김한겸 시장은 18일 간부회의에서 ‘새거제 시대’를 위한 당면한 시정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시장은 간부회의에서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약속했던 7개분야 72개 공약사업 추진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조기 이행토록 하고 단기간에 이행이 불가능한 사업은 그 이류를 가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본격적인 관광성수기를 맞아 도로이정표, 관광안내 표지판 등 도로표지판을 일제 정비,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토록 하는 한편, 4월 30일 실시되는 일운.남부면의 시의원 보궐선거는 공정하고 깨끗한 분위기속에서 한치의 차질도 발생치 않도록 법정선거사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투표참여 홍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4. 28 ~ 5. 3까지 열리는 제90회 시의회 임시회에는 시에서 제안한 안건 설명은 물론 시정질문은 각 부서장이 의지를 갖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해 줄 것 등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비판성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신속한 진상보고를 요구했으며 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프로젝트 사업은 물론 부분적으로 문제가 될 우려가 있는 사업이나 시책은 사전에 브리핑 룸을 활용, 미리 알림으로서 언론의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시장은 ‘새거제 시대 구상’ 을 설명하면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올 연말 개통되면 우리시와 수도권.충청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고 전제하고 U자형 광역교통망의 확충 등 고속도로 거제연장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를 할 것과 2007년 20만, 2016년 30만 인구를 대비한 변화를 모색하고, 도시 교통망 확충, 주차난 해소, 녹지공간 확보 등의 준비를 지시했다.
김시장은 또 “우리시가 ‘새거제 시대 구상’ 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왔다” 강조하고 미래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가칭 ‘2020 장기 관광종합개발 계획’ 의 수립과 기 용역 수행중에 있는 2007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의 완벽한 추진을 당부하면서 20만 거제시민의 자긍심을 높여 줄 2006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도로변 공원조성, 꽃길, 꽃탑 설치를 비롯한 거제 전체의 도로변 조경 마스트플랜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