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전국 2천400여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한 전국우수주민자치센터 공모에서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주민자치센터로 선정됐다.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는 전국 44개 우수주민자치센터에 포함돼 오는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주민자치센터박람회에서 11개 종합우수사례 가운데 한 부스를 배정받아 자치센터 운영과 거제시의 홍보를 맡게됐다.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는 자치활동분야 11개소, 프로그램운영분야 10개소, 농어산촌유형 6개소, 지원행정분야 6개소와 각분야를 종합한 우수종합운영분야 11개소 등 5개 분야 가운데 가장 어려운 종합운영분야에 선정됐다.
임태성 옥포2동자치센터 위원장은 우수자치센터 선정소식에 “전국 타 지역자치위원회와 자치센터 운영 기간에 비해 너무 짧은 불리한 조건에도 전문적이고도 다양한 주민자치위원을 중심으로 전 주민들의 힘을모아 ‘국제펭귄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주민화합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고 기뻐했다.
임 위원장은 “오늘의 경사는 옥포 2동만이 아니라 거제시 전체의 기쁨이라며 더욱 열심히 해 전국 최고의 자치센터로 발전시키겠다” 는 소감을 밝혔고 옥치기 동장도 “주민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오늘의 결과를 이루었다”며 동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옥포2동 자치센터는 회색빛 도시를 희망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과 행정기관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실천적 우수 사례들을 많이 만들어 나왔고, ‘행복도시 옥포2동 건설’이란 주제 아래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나눔공부방’을 행정의 지원없이 100인 후원회를 조직해 이끌어 오는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왔다.
옥포 2동은 김해연 거제시 산업건설위원장의 지역구로 거제시 시정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전국주민자치센터 운영 우수사례는 인터넷을 통해 1년간 게시되는 것은 물론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에는 전국의 2천400여 주민 자치센터 위원들의 방문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