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용)에서는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유입 방안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농촌의 생활환경 개선과 농촌문화 계승발전을 도모함으로써 활기차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면지역 2개 마을을 시범마을로 선정, 마을공동 소득사업, 편의시설, 기반시설 구축 등 각각 5천만원씩 1억원을 지원한다.

시범마을로 귀농하는 10세대에 대해서는 주택마련 자금으로 세대당 700 ~ 900만원을 지원하고 자동차세, 농지구입 관련세, 농지임대료 등 세제지원도 할 방침이다.

또 농기계구입, 영유아 양육비 지원 등 영농기반 알선으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봉급생활자 등을 농촌지역으로 유입시켜 농촌마을 공동화 방지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꾀할 계획이다.

시범마을은 1월 31일까지 각 면사무소에 신청 가능하며 사업계획 검토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2월중 거제시농정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문의 : 시 농정과 639-3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