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시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혁신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 산하 5급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기로 나누어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혁신사관학교에 입교, 2박3일간 합숙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극한 도전을 하는 Morale 훈련, 도요타의 정신을 배우는 TPS 사상 및 이론’ 등 강도 높게 실시됐다.
시는 5급 간부공무원 혁신교육에 이어 6급 이하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행정서비스헌장의 실천과 조직의 활력, 직원화합을 위해 아침방송(Open Mind)을 실시한다.

5일부터 시작된 아침방송은 주1회 업무 시작 전 5분간 과장이상 간부공무원이 직접 육성으로 청 내 방송을 한다는 것으로 김한겸 시장이 첫날 시작했다.

김한겸 시장의 아침방송 모습

김시장은 첫날 아침방송에서 “우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를 선도하는 거제건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동력과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 하나하나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통합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시장은 최근 이 시대의 화두는 단연 ‘혁신’이라고 강조하고 아직까지도 혁신의 필요성을 공감하지 못하고 혁신을 어렵거나 귀찮은 것으로 여기는 직원이 있다면 이제는 그러한 불필요한 염려를 과감히 떨쳐버리라고 주문하고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분명한 목표인 ‘세계적인 친환경 미래형 국제해양관광도시 - 거제’를 향해 역량을 결집, 더욱 힘차게 매진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박행용 총무과장은 “이번 간부공무원 혁신교육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시대적 흐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혁신리더로서의 역량에 대한 자각과 반성을 통한 실행의지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특히 morale 훈련과 도요타 정신을 통한 자신감과 사명감, 시정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팀웍 활동을 통한 동료애 및 시정발전의 공동체 의식을 가지게 됐다.” 고 밝혔다.

또 청 내 아침방송은 직원들의 마인드 변화와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는 행정혁신으로 시민에 대한 무한봉사자로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