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2016년 시정을 빛낸 우수 신규시책 4건을 선정‧발표했다.

각 부서가 시정발전을 위해 추진한 25개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성과, 시정기여도, 노력도, 난이도 측면을 종합평가해 최종 4개 사업이 우수시책으로 뽑혔다.

최우수는 시민고충처리담당관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울려라!’, 우수는 주민생활과 ‘복지소외계층 지원 강화 재능기부 등 활성화’, 장려는 위생과 ‘거제시 보증 모범음식점 지정제도 도입’과 세무과 ‘나홀로 등기(self 등기) 편의제공’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울려라!’는 시청을 방문하기 힘든 민원인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등 소통을 통한 열린 시정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복지소외계층 지원 강화 재능기부 등 활성화’는 민․관 협력 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를 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장려를 차지한 ‘거제시 보증 모범음식점 지정제도 도입’은 가격 ․ 위생 ․ 친절 ․ 맛을 기준으로 우수업소를 먼저 선정하고 시가 권장하는 가격에 동참하는 업소를 보증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함으로써 고물가 도시 이미지 탈피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나홀로 등기(self 등기) 편의제공’은 부동산 취득 시 셀프등기를 할 수 있도록 상담과 안내를 함으로써 등기비용을 절감하고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우수시책 평가는 직원들로 하여금 창의적이고 새로운 시책추진을 유도하고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거제시는 시정발전과 시민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수 신규시책 시상식은 오는 30일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