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관내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주 위생교육을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총 7회 3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 위생교육은 개방형주방, 나트륨줄이기, 등급 평가제를 통해 안전한 식품취급과 식중독 예방에 이바지하고 여름철 관광객과 대형 행사 손님맞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서일준 거제시 부시장은 “81년 만에 거제시의 품으로 돌아온 지심도를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대한민국의 명품으로 개발해 거제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낙후된 시외버스 화장실 개선에 힘써 볼거리가 있고 깨끗한 관광 이미지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영업주들에게 "친절마인드 및 위생기준을 준수하여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관광객 및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연범 위생과장은 오는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를 위해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을 자가 진단(3등급) 신청해 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 기준에 따라 영업소의 A+++, A++, A+ 위생등급 평가와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자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신청하면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7일 이내로 공정하게 실시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 컨설팅은 다수인이 이용하는 학교, 기업 등 집단급식소와 위생취약 음식점(한정식 뷔페), 일반식품접객업소이다.

컨설팅 진단 내용은 식중독예방 진단 신청서 작성 제출, 식중독균 측정 . ATP측정기 이용 세균오염도 검사, 검사 결과에 따른 진단 컨설팅, 진단 컨설팅 사후 관리 등이다.

참여업소에 대해는 개선조치 사업장에 정기 지도·점검면제와 모범사업장 우수사례 전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업자 위생등급 평가와 식중독 컨설팅은 거제시 위생과와 거제시 외식업지부에 5월부터 연중 신청하면 되고, 위생등급 평가를 통해 깨끗한 음식문화 조성과 식중독을 예방하여 천혜의 명소와 먹거리를 맛보기 위해 찾아도 아깝지 않은 관광 거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영업자의 이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