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강명석)는 전통시장 및 차량 밀집지역에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고성군 주민들을 초청하여 소방차량에 동승하여 실제 출동로에서의 도로상황이 어떠한지를 경험 해보고, 전통시장 및 고성읍 주변에서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

고성소방서를 출발, 고성시장, 공룡시장, 서외오거리 등 관내 주요대상 및 주요 출동로를 퍼레이드 형식으로 주행하며 자연스런 소방차량 길터주기 홍보에 나섰다.

소방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 25명, 의용소방대원 25명, 유관기관 4명이 동원돼 전방위적인 캠페인 및 홍보를 벌였다.

또한 소방 펌프차 및 구급차 등 소방차량이 시장 내부에 진입해 실제 통행여부를 점검하고 소방차 출동로에 설치된 좌판 등 적치물을 이동시켰다.

퍼레이드 주행 중에는 화재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홍보 유인물을 배부했으며, 고성군청 교통과 주차단속요원들 및 고성경찰서 교통과 직원들과 함께 소방차 출동로의 중요성을 경각시키기 위한 가두캠페인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였다.

강명석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실제 우리 대원들의 출동로 확보의 어려움을 몸소 느껴보았을 것이다”며, “우리 고성군민들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해 작은 도움을 보태준다면 재난현장도착과 현장 활동의 1분 1초를 앞당겨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