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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직원 추락사는 사회적 타살이다"
작성 : 2018년 05월 31일(목) 18:30 가+가-

천막농성

지난 9일 5층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한 거제 한 금융사 마트 직원의 명예회복을 위한 진상규명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31일 오전 해당 금융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추락사에 대한 진상규명과 사측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집회에서 지난 9일 생을 마감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20일 동안 차가운 영안실에 안치된 고인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렸다.

이길수 공동대책위원장은 "이번에 발생한 젊은 노동자의 죽음은 월 300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과 사측의 갑질로 인해 발생한 분명한 사회적 타살이다. 이는 오늘까지 진행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에서 밝혀졌듯이 '최저 임금법 위반·임금체불·비정규직 차별' 등이 그 원인인 것입니다. 이제 사측은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에게 사과와 합당한 보상절차를 통해 실의에 빠져있는 유족을 위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사측에 "고인의 죽음을 개인사로 몰아가는 것을 중단하고, 고인이 영면할 수 있도록 진상규명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한편, 대책위는 사측과 원만하게 마무리 될 때까지 투쟁하기 위해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조형록 기자 기사 더보기

whwndru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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