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김경수 폭행 논란 천씨 구원투수 등장
변호사 김씨 "해프닝을 마녀 사냥으로 몰아가지 말라"
작성 : 2018년 08월 14일(화) 12:26 가+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이 사진이 천씨가 김경수 의원에게 입힌 상처인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기의원이 게시한 글은 김경수 의원이 백색테러를 당했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

지난 10일 김경수 경남도지사(이하 김 지사)의 뒷통수를 가격하고 옷깃을 낚아챈 것으로 알려진 거제출신 시민운동가 천씨가 지난 13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김모 변호사가 구원투수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운동가 천 씨의 변호를 맡은 김씨는 13일 천씨의 심경과 상황을 SNS를 통해 전파했다.

천 씨는 지난 10일 김 지사의 옷깃을 낚아챈 후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서울의 모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몸이 좋지않아 13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변호사 입회하에 병상에서 경찰조사를 받았다.

김 변호사는 "천 대표가 오랫동안 1인 미디어 기자이자 부정선거 규탄 활동을 해 온 사회운동가로서 드루킹의 댓글공작 부정선거의 공범 피의자로 수사 중인 김경수 도지사를 인터뷰하기 위해 옷을 잡은 것이 전부이며 그 이상의 폭행이나 상해는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천 씨는 사건 당시 동영상과 기동민 의원이 공개한 목덜미 상처 사진의 조작 여부와 관련된 증거 등을 정리해 제출할 계획이다.

또, 사건 당시 동영상과 사진조작 관련 증거, 기타 증거가 있는 SNS상 지인들의 도움을 부탁했다.

김 변호사는 "천 씨의 당일 행동에 대해 '의로운 행동', '김경수 도지사의 백색테러 정치공작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잘못', '옷을 잡은 것도 폭행이니 잘못' 이라는 등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다" 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천 씨의 행동에 대해 "김 지사의 부정선거 공범 혐의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부정선거를 부인하는 태도에 대해 항의하려는 의도는 좋지만 방법이 지나친 점이 있었다" 고 판단했다.

김 변호사는 "이 사건 이후 친문의 백색테러 조작, 천 대표에 대한 마녀사냥이 진행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김 지사와 친문이 1인미디어 기자의 사건 취재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 정도에 불과한 이 사건을 백색테러로 부풀리고 조작해 자신의 궁박한 처지를 모면하려는 얄팍한 수작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천 대표에 대한 일베, 박사모, 프락치 등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악의적 마녀사냥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오랫동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 집회와 부정선거 규탄운동에 헌신해 온 천 대표를 김 지사의 부정선거 혐의를 지적한다는 이유로 벌떼처럼 달려들어 한 사람을 인격살인하고 마녀사냥하는 것은 심각한 인권유린이자 범죄행위" 라고 밝혔다.

조형록 기자 기사 더보기

whwndru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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