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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모 예비후보, 가격폭락 멍게 양식어민 고충 들어
코로나19 여파 멍게 판매 급감, 일정수준 가격 안전장치 필요
작성 : 2020년 03월 05일(목) 21:48 가+가-

문상모 예비후보.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일 둔덕면 술역리 멍게 작업장을 찾아 양식어민의 고충을 들었다.

문상모 후보는 지역위원장 시절부터 어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굴 양식어민의 고충 및 폐각처리 문제, 가두리 양식어민의 고충, 대구 치어 방류사업 확대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을 찾는 민생 투어를 계속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위축으로 제철을 맞은 멍게 양식어민들도 판매부진에 따른 가격 폭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전국 멍게 수확량의 70%를 차지하는 거제와 통영지역 멍게 양식어민들은 외식․회식 등 소비자 경제활동이 줄어들면서 수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예년에 비해 판매량이 절반이하로 급감했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추세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제때 수확하지 못한 멍게가 집단 폐사할 가능성이 높아 어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문상모 후보는 “언제까지 판매 안전망이 없는 채로 양식업을 계속할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어민들의 고충은 생산 보다는 대부분 판매와 관련되어 있다”고 말하며 “어민들이 생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수급 안정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체 생산량의 60~70%선은 정부가 수협을 통해 적정량의 수매와 적정가격 보장을 할 수 있는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어민들은 태풍, 적조, 이상 수온 등에 자신들의 삶이 달려있다”고 안타까워하며 “국회의원이 되면 벼랑 끝에 내몰린 양식어민들을 구제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 반드시 고충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반지연 기자 기사 더보기

newsmorni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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