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섰다.

공사는 최근 거제시공공청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새롭게 세우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조직 내 공감대를 넓히고, 향후 추진할 중장기 경영 전략의 밑그림을 함께 그리는 자리였다.

공사는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전략 마련을 목표로 분임 토의 등을 진행해 조직의 방향성과 실천 과제를 구체화했다.

지영배 사장은 워크숍에서 “직원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현장 경험이 전략의 깊이를 더하고 조직의 지향점을 더욱 분명하게 밝혀줄 것이라 믿는다”며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성과가 향후 중장기 계획 수립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 중 비전과 핵심 가치를 재정립하고, 지방 소멸 극복 등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