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치 이정표 세우겠다
김현철 소장, 생가서 출마기자회견
작성 : 2004년 02월 11일(수) 00:00 가+가-

김현철 거제미래발전연구소 소장이 11일 오전 10시30분 장목면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7대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소장의 기자회견장에는 김홍조 옹, 김봉조 전 국회의원, 서영칠 전 거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황수원 거제박물관장 등 지역인사들과 35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출마선언이 거제에 새로운 정치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소장은 “거제는 아버님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신 민주화의 고장이고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역사적인 고장이다. 아버님의 뒤를 이어 다시 한번 거제를 한국정치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소장은 특히 이날 무소속 출마가 점쳐지는 인사들에게 단일화를 제안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출마선언과 함께 30여분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김 소장은 아내와 함께 인근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새로운 정치 이정표 세우겠다
김 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늘 정말 쾌청하고 좋은 날이다. 출마선언을 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별히 마산에서 할아버지께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축하를 위해 오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김 소장은 또 “여러 차례 아버지를 모시고 내려온(생가) 적이 있었다. 매번 감회가 있지만 대통령 당선직후에 생가에서 축제가 열렸던 것을 생각하게 된다. 아마도 오늘 뜻 깊은 행사가 그날 이후로 처음이다. 새로운 정치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덧 붙였다.
저 자신과의 싸움이 과제입니다.
기자회견장에서 김 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비교적 차분하게 답변했다.
‘강삼재 의원이 김 전대통령으로부터 안풍 자금을 받았다’고 한 사실에 대한 공격성 질문이 나오자 김 소장은 “오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로 받아 넘겼다. 김 소장은 처음부터 무거운 질문이라며 “지금 질문은 답변드릴 내용이 아니라 재판이 끝날 때 까지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실시된 모 방송사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최소한 50%의 응답율은 유지되어야 하는데 무응답층이 60%를 넘었다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없는 여론조사로 생각된다”고 평가 절하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과 다른 무소속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단일화 의사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거제에 후보가 몇 명이나 될지 알 수 가 없는 상황에서 뭐라고 말 하기는 어렵다”고 전제하고 “박 전 회장과는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지만 자신과 지향하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후보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박 회장도 지역을 사랑하는 분인 만큼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굳이 거제에 연고권을 주장하고 출마한 이유와 김 전대통령이 사후에 고향에 묻히겠다고 했는데 선거 전략이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 는 의외성 질문도 나왔다. 김 소장은 “그 동안 고심해온 것은 사실이다. 거제는 아버지의 고향이지만 나의 본적지이기도 하다. 군대가기 위해 선체검사를 받은 곳이 계룡초등학교였다. 나의 뿌리는 거제에 있다. 그리고 아버님 이야기는 액면 그대로 보아 달라. 역대 대통령은 국립묘지에 묻힐 자격이 있으나 고향을 택했다 역시 고향을 사랑하시는 분이다.”라고 답했다.
동향이자 지역 선후배가 되는 김기춘 현의원과 껄끄러운 경쟁을 벌이게 됐다는 질문에는 무소속으로 출마결심을 굳힌 이상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이며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상대는 김기춘 의원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받아 넘겼다.
과거사 문제도 거론됐다.
과거 소통령, 한보사건 등으로 거제시민에게 남아있는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할 수 있느냐 는 질문에는 “그런 정치적 어려움 겪고 난 후 많은 자기성찰을 가졌다. 오히려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 당시 정치적 상황의 산물이다. 이일은 이미 재판을 통해 무죄가 가려졌다. 과거의 망령에 시달릴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다. 정책대결이나 토론 등 정당한 경쟁은 자신 있다. 하지만 이미 모든 검증을 받은 과거사에 대한 매도나 거짓선동 등은 단호히 대처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 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는 특정지역에서 특정정당을 찍어주는 시대는 지났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또한 “원칙적으로 자치단체장의 당 공천은 반대하며 자신이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세대교체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정당에서 프로포즈가 있다면 당적을 갖는 것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출마기자회견문
새거제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여러분!
저 김현철, 오늘 제 17대 거제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오직 거제에 대한 사랑과 거제를 위한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거제는 아버님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신 민주화의 고장이고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역사적인고장입니다. 아버님의 뒤를 이어 다시 한번 거제를 한국정치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거제는 지나간 1000년보다 다가오는 10년이 더 중요합니다.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거가대교 건설이라는 광역물결도 밀어닥치고 있습니다. 거가대교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우리거제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동남권의 물류,관광,첨단 산업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경제마인드가 필요합니다. 강력한 경제리더십도 필요합니다.
경영마인드가 충만한 저의 손으로 아버님께서 그리신 위대한 거제개조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거제를 지탱해온 조선산업은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혁신시켜야 합니다. 조선산업과 연관된 첨단부춤소재 산업도 같이 발전시켜야 합니다.
거제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도 새롭게 개발해 찬란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조선부품소재산업과 해양관광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거제대학을 경쟁력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와 병행해 일반고등학교의 증설 및 외국어고등학교등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신설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유능한 학생들이 외지로 나가는 오늘의 현실을, 우수한 학생들이 외지에서 몰려들도록 탈바꿈시켜야 합니다.
해양관광도시는 말로만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경제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이미 제가 이끌고 있는 거제미래발전연구소에서 구체적 청사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황폐화되어가는 농어촌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둔덕 사등 거제 동부 남부 일운으로 이어지는 서부권 거제에 IT산업 등 새로운 발전계획이 필요합니다 또한 장목 하청 연초등 북부권 개발계획도 절실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먼동이 트는 새벽 누구보다 먼저 하루를 시작합니다. 작년 초 고현에 둥지를 틀고 난 후 거제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은 한마디로 위대한 거제라는 것입니다. 지난해 심각한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때 봉사활동을 하면서 거제인의 폭팔적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위기때 더욱 강하게 뭉치는 거제인의 위기관리 능력을 한곳으로 모을수만 있다면 동남권의 새로운 경제중심거제 한국정치를 선도하는 새로운 정치중심경제라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장밋빛 미래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목숨걸고 몸을 던져 개척하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김현철은 젊기에 더 과감히, 능력이 있기에 더 알차게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킬수 없는 달콤한 약속보다 반드시 실행할 수 있는 약속 2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제정치를 열겠습니다. 거제가 낳은 각계각층의 인적자원을 모두 동원하겠습니다. 그래서 광범위한 경제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겠습니다. 법의 칼날이 난무하는 법정치가 아니라 경제정치를 반드시 실행하겠습니다.
둘째 화합의 정치를 열겠습니다. 언제부터인지 거제사회는 갈등과 반목이 계층, 지역, 집단간에 깊숙이 뿌리내려졌습니다. 선거를 치룰때마다 원수가 되는 어둠의 정치는 이제 사라져야 합니다. 암흑의 시대를 걷어내야 합니다. 상생의 공동체가 되살아나야 합니다 김현철은 웃음꽃이 만발하는 화합의 정치를 반드시 실행하겠습니다.
화합의 정치 상생의 정치를 만들기 전에 우선 살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거제는 불우한 사람들이 예상외로 만습니다. 한쪽에는 곧 2만불시대로 가고 있고 다른 한쪽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가슴속 깊이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는 한숨짓는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 김현철, 조국과 거제 그리고 19만 시민을 사랑합니다. 중앙에서 쌓은 경륜과 능력으로 거제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국립묘지가 아닌 이 곳 거제에 뼈를 묻겠다 하셨습니다. 저 또한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 거제를 위해 바치겠습니다. 거제의 미래와 거제의 새물결을 이끌 사람은 힘있고 뜨거운 가슴을 지닌, 저 김현철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과 거제시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넉넉함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4년 2월 11일
김현철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김 소장의 기자회견장에는 김홍조 옹, 김봉조 전 국회의원, 서영칠 전 거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황수원 거제박물관장 등 지역인사들과 35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출마선언이 거제에 새로운 정치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소장은 “거제는 아버님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신 민주화의 고장이고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역사적인 고장이다. 아버님의 뒤를 이어 다시 한번 거제를 한국정치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소장은 특히 이날 무소속 출마가 점쳐지는 인사들에게 단일화를 제안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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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과 함께 30여분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김 소장은 아내와 함께 인근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새로운 정치 이정표 세우겠다
김 소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늘 정말 쾌청하고 좋은 날이다. 출마선언을 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별히 마산에서 할아버지께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축하를 위해 오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김 소장은 또 “여러 차례 아버지를 모시고 내려온(생가) 적이 있었다. 매번 감회가 있지만 대통령 당선직후에 생가에서 축제가 열렸던 것을 생각하게 된다. 아마도 오늘 뜻 깊은 행사가 그날 이후로 처음이다. 새로운 정치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덧 붙였다.
저 자신과의 싸움이 과제입니다.
기자회견장에서 김 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비교적 차분하게 답변했다.
‘강삼재 의원이 김 전대통령으로부터 안풍 자금을 받았다’고 한 사실에 대한 공격성 질문이 나오자 김 소장은 “오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로 받아 넘겼다. 김 소장은 처음부터 무거운 질문이라며 “지금 질문은 답변드릴 내용이 아니라 재판이 끝날 때 까지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실시된 모 방송사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최소한 50%의 응답율은 유지되어야 하는데 무응답층이 60%를 넘었다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없는 여론조사로 생각된다”고 평가 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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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서는 최근 무소속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과 다른 무소속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단일화 의사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거제에 후보가 몇 명이나 될지 알 수 가 없는 상황에서 뭐라고 말 하기는 어렵다”고 전제하고 “박 전 회장과는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지만 자신과 지향하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후보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박 회장도 지역을 사랑하는 분인 만큼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굳이 거제에 연고권을 주장하고 출마한 이유와 김 전대통령이 사후에 고향에 묻히겠다고 했는데 선거 전략이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 는 의외성 질문도 나왔다. 김 소장은 “그 동안 고심해온 것은 사실이다. 거제는 아버지의 고향이지만 나의 본적지이기도 하다. 군대가기 위해 선체검사를 받은 곳이 계룡초등학교였다. 나의 뿌리는 거제에 있다. 그리고 아버님 이야기는 액면 그대로 보아 달라. 역대 대통령은 국립묘지에 묻힐 자격이 있으나 고향을 택했다 역시 고향을 사랑하시는 분이다.”라고 답했다.
동향이자 지역 선후배가 되는 김기춘 현의원과 껄끄러운 경쟁을 벌이게 됐다는 질문에는 무소속으로 출마결심을 굳힌 이상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이며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상대는 김기춘 의원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받아 넘겼다.
과거사 문제도 거론됐다.
과거 소통령, 한보사건 등으로 거제시민에게 남아있는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할 수 있느냐 는 질문에는 “그런 정치적 어려움 겪고 난 후 많은 자기성찰을 가졌다. 오히려 돈으로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 당시 정치적 상황의 산물이다. 이일은 이미 재판을 통해 무죄가 가려졌다. 과거의 망령에 시달릴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다. 정책대결이나 토론 등 정당한 경쟁은 자신 있다. 하지만 이미 모든 검증을 받은 과거사에 대한 매도나 거짓선동 등은 단호히 대처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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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김 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는 특정지역에서 특정정당을 찍어주는 시대는 지났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또한 “원칙적으로 자치단체장의 당 공천은 반대하며 자신이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세대교체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정당에서 프로포즈가 있다면 당적을 갖는 것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출마기자회견문
새거제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여러분!
저 김현철, 오늘 제 17대 거제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오직 거제에 대한 사랑과 거제를 위한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거제는 아버님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신 민주화의 고장이고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역사적인고장입니다. 아버님의 뒤를 이어 다시 한번 거제를 한국정치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거제는 지나간 1000년보다 다가오는 10년이 더 중요합니다.
세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거가대교 건설이라는 광역물결도 밀어닥치고 있습니다. 거가대교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우리거제는 대한민국을 넘어서 동남권의 물류,관광,첨단 산업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경제마인드가 필요합니다. 강력한 경제리더십도 필요합니다.
경영마인드가 충만한 저의 손으로 아버님께서 그리신 위대한 거제개조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거제를 지탱해온 조선산업은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혁신시켜야 합니다. 조선산업과 연관된 첨단부춤소재 산업도 같이 발전시켜야 합니다.
거제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도 새롭게 개발해 찬란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조선부품소재산업과 해양관광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거제대학을 경쟁력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와 병행해 일반고등학교의 증설 및 외국어고등학교등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신설 유치를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유능한 학생들이 외지로 나가는 오늘의 현실을, 우수한 학생들이 외지에서 몰려들도록 탈바꿈시켜야 합니다.
해양관광도시는 말로만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경제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이미 제가 이끌고 있는 거제미래발전연구소에서 구체적 청사진을 만들고 있습니다. 황폐화되어가는 농어촌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둔덕 사등 거제 동부 남부 일운으로 이어지는 서부권 거제에 IT산업 등 새로운 발전계획이 필요합니다 또한 장목 하청 연초등 북부권 개발계획도 절실합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먼동이 트는 새벽 누구보다 먼저 하루를 시작합니다. 작년 초 고현에 둥지를 틀고 난 후 거제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은 한마디로 위대한 거제라는 것입니다. 지난해 심각한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때 봉사활동을 하면서 거제인의 폭팔적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위기때 더욱 강하게 뭉치는 거제인의 위기관리 능력을 한곳으로 모을수만 있다면 동남권의 새로운 경제중심거제 한국정치를 선도하는 새로운 정치중심경제라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장밋빛 미래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목숨걸고 몸을 던져 개척하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김현철은 젊기에 더 과감히, 능력이 있기에 더 알차게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지킬수 없는 달콤한 약속보다 반드시 실행할 수 있는 약속 2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제정치를 열겠습니다. 거제가 낳은 각계각층의 인적자원을 모두 동원하겠습니다. 그래서 광범위한 경제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하겠습니다. 법의 칼날이 난무하는 법정치가 아니라 경제정치를 반드시 실행하겠습니다.
둘째 화합의 정치를 열겠습니다. 언제부터인지 거제사회는 갈등과 반목이 계층, 지역, 집단간에 깊숙이 뿌리내려졌습니다. 선거를 치룰때마다 원수가 되는 어둠의 정치는 이제 사라져야 합니다. 암흑의 시대를 걷어내야 합니다. 상생의 공동체가 되살아나야 합니다 김현철은 웃음꽃이 만발하는 화합의 정치를 반드시 실행하겠습니다.
화합의 정치 상생의 정치를 만들기 전에 우선 살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거제는 불우한 사람들이 예상외로 만습니다. 한쪽에는 곧 2만불시대로 가고 있고 다른 한쪽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가슴속 깊이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는 한숨짓는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 김현철, 조국과 거제 그리고 19만 시민을 사랑합니다. 중앙에서 쌓은 경륜과 능력으로 거제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국립묘지가 아닌 이 곳 거제에 뼈를 묻겠다 하셨습니다. 저 또한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 거제를 위해 바치겠습니다. 거제의 미래와 거제의 새물결을 이끌 사람은 힘있고 뜨거운 가슴을 지닌, 저 김현철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과 거제시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넉넉함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4년 2월 11일
김현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