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농가부채경감특별법 통과 등 농민 챙기기 앞장
법제사법위원장 역할 최선-상호금융 이자 등 3%대로 인하
작성 : 2004년 02월 19일(목) 20:44 가+가-

김기춘 국회 법사위원장이 핵심당직자들과 함께 삼계탕을 먹고 있다.

김기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FTA비준 동의안 처리 등 바쁜 국회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귀향, 지역민심 살피기와 당원 간담회 등 본격적인 제17대 총선 채비에 들어 갔다.
FTA비준 동의안 국회 처리와 관련해 김위원장은 당원들과 대화에서 “비준동의가 한나라당 당론이었고 거제시는 농업과 마찬가지로 수출지향의 공업도시인 점을 무시 할 수 없었지만, 농촌출신 국회의원으로 참으로 가슴아프게 생각한다”며 “이제 세계시장은 농산물과 전자제품등을 맞바꿔 교역을 해야하는 시대로 돌입, 농산물 수입개방 대신 최첨단 공산품등의 남미수출로 국가경제이익을 우선할 수밖에 없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현실”이라며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을 설명했다.
김위원장은 농촌출신 국회의원으로써 “앞으로도 농민이익대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FTA비준동의안과 함께 “그 동안 법사위를 통과시켜 놓고 수차례 연기돼 왔던 상호금융 이자 인하 등을 주요골자로 한 ‘농어민 부채특별경감법’을 비롯, ‘농특세법’ 등이 통과돼 그나마 농민들에게 최소한의 배려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위원장은 지역 농민조합원들이 많이 활용해온 상호금융대출은 그동안 이자가 6.5%이상으로 시중은행 이자보다 훨씬 높아 농가부채의 악순환을 초래한다는 농민들의 비난을 받아 왔는데 부채특별경감법을 통과시켜 이자율을 3%대로 낮추는 등 국회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밖에 이번 FTA비준에 즈음, 농민에게 지원하기로 된 내용은 농어가부채이자 경감 총 1조700억원, 경영이양 직불 연령을 현69세에서 72세로 상향하고 FTA피해 지원기금 1조5천억원 조성하며, 농업농촌 투융자 10년간 119조 원 등이다.
김위원장은 19일까지 지역구에 머물며 주민대화를 통한 지역 민심챙기기와 의정보고회 등에 참석한 후 20일에 열리는 대통령 측근비리 관련 청문회를 위해 19일 오후 귀향 예정이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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