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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국회의원 '내가 적임자'
미리 들어본 거제시 총선후보 출마의 변
작성 : 2004년 03월 13일(토) 00:00 가+가-
김석규 거제중앙신문 기자






17대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2일 거제시선관위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장상훈, 황영석, 나양주, 김현철씨가 각각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김기춘 의원과 이동명 민주당 공천자도 곧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것으로 보여 거제시 총선구도는 6자 구도로 사실상 확정됐다.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각 당 공천자 및 무소속 출마예정자에 대한 기본적인 신상과 총선출마의 변을 정리했다.
거제의 자존심을 위해
김기춘 의원(한나라당 공천자)
한나라당 김기춘(金淇春)
생년월일 : 1939년 11월25일
학력 : 경남고, 서울대 법대
경력 : 검찰총장/법무부장관/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한양대 법대 겸임교수/제15대·16대 국회의원/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출마의 변
나는 실력과 능력, 경험과 경륜, 높은 도덕성으로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 힘있는 국회의원이 돼 거제시를 잘사는 시로 발전시키고, 19만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직장을 얻어 생계를 해결하고자 출마한 것도, 차기를 기약하기 위해 연습삼아 출마한 것도 아니며, 경력을 쌓아 중앙무대에 자기를 알리기 위해 출마한 것도 결코 아니다.
누가 어떤 과거를 가졌는가? 거제를 위해서 무슨 일을 했던가? 거제시민을 잘 살게 하기 위해 중앙 정치 무대에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 누가 깨끗하고 성실하게 살아왔는가?를 수준 높은 거제시민은 잘 판단해서 현명한 선택을 할 줄 믿는다.
거가연육교를 차질 없이 완공시키고, 거제개발특별법을 만들어 거제도를 제주도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특구로 발전 시켜야 한다.
계룡산에 터널을 뚫어 남북횡단도로를 개통시켜, 일운·남부·동부·거제·둔덕·사등면 등 거제 남부지역을 고현·옥포와 함께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한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거제까지 연장시키고, 안정공단의 도시가스를 거제시에 공급토록 해야 한다.
이런 모든 사업들은 이 김기춘이, 3선의 힘있는 중진 국회의원이 됐을 때 비로소 해낼 수 있는 큰 일이다.
거제시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유능한 국회의원이 될 것을 굳게 다짐한다. 변함없이 사랑해 주기 바란다.
서민은 서민이 안다
이동명 민주당 공천자
새천년민주당 이동명(李東明)
생년월일 : 1958년 12월 23일
학력 :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고교,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
경력 : 현 세일마트 회장/현 세일건설(주)대표이사/현 신현읍 축구협회장/민주당 금정구 지구당 부위원장/현 민주당 경상남도 지부장(직무대행)
출마의 변
3남1녀 중 장남이자 가장으로서 17세의 어린 나이에 남의 집 점원 생활을 시작으로 오늘날 3백여명의 사원을 거느리는 유통업과 건설업을 하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눈물 젖은 빵을 수없이 먹으면서 성장해 왔기 때문에 서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배를 골아보지 않았던 사람은 배고픈 사람의 심정을 모를 것이다. 만약 저 이동명이 국회에 간다면 서민의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려 국정에 반영하겠다.
‘의리와 신의’를 생활신조로 삼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3당을 합당할 때 따라가지 않고 이기택 전 총재, 노무현 대통령, 김정길 전 의원 등과 함께 꼬마 민주당을 창당, 오늘까지 지켜오고 있으며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잔류하느냐 하는 문제로 고민도 했다.
이동명은 권력을 선택하지 않고 소신과 원칙을 택해 민주당에 남기를 작정하고 열린우리당과의 분당 사태 후 와해위기에 직면했던 거제시지구당과 경상남도 지부 조직체계를 새롭게 정비, 도지부장 직무대행을 맡아오면서 어렸을 때 꿈인 의리, 신의에 입각한 바른 정치실현을 위해 총선에 나서게 됐다.
가슴으로 펴는 정치실현
장상훈 열린우리당 공천자
열린우리당 장상훈(張相勳)
생년월일 : 1960년 4월1일
학력 : 부산중앙고, 부산대 약학대학 제약학과
경력 : 우당약국 대표약사/거제신문 관리국장, 편집국장/제2대 거제시의회 의원/대통령 자문 동북아 경제중심추진위원회 자문위원/현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출마의 변
가슴으로 펼치는 따뜻한 정치,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17대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어린 시절 가난하기만 했던 거제는 이제 엄청나게 변모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넘치는 인정에, 양대 조선소까지 들어와 시민 소득이 2만불을 넘보고 있어 외형적으로는 이상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그렇지 못했다. 한나라당의 16년에 걸친 지배가 특권·기득권층을 만들어냈고 갈수록 강건해져가고 있다.
누구든지 이 구조에 순응하지 않으면 말없이 노예처럼 살 수 밖에 없었다. 선거를 거듭할 때마다 한나라당에 반기를 든 사람은 철저하게 보복당하고 고통을 받아야했다.
이제 국민들뿐만 아니라 19만 거제시민은 구태에 물들지 않은 새롭고 깨끗한 정치인을 원하고 있다.
16년간 거제를 지배한 한나라당의 일당독재를 깨뜨리고 지역의 변화와 정치가 민생의 발목을 잡는 부패의 고리를 끊고 거제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적 열망을 깨끗한 선거를 통해 일궈 내겠다.
장상훈은 ‘가슴으로 펼치는 따뜻한 정치’, ‘시민 속에서 함께 숨쉬는 생활정치의 참모습’을 거제시민과 함께 펼쳐나갈 것을 약속한다.
생활정치 시스탬 정치 하겠다
황영석 자민련 공천자
자유민주연합 황영석(黃永錫)
생년월일 : 1958년 3월 19일
학력 : 거제고, 영남대 법정대학 행정학과
경력 : 해병 거제시연합회 부회장/거제경실련 재정위원장 및 중앙위원/현 거제YMCA 이사/현 신개념국가경영포럼 회장/현 자민련 김종필 총재 정책특별보좌역
출마의 변
출애굽기 3장12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의 말씀을 붙들고 출발한다.
부패정치의 형태인 백수정치, 예측 불가능한 돌발정치, 저주의 흑암문화정치를 청산하고 청렴정치의 생활정치, 예측 가능한 시스템 정치, 축복의 복음문화를 지향, 세계 제13대 경제강국에 걸맞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 등에 대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고 창의성과 능률성이 제고된 국가경영시스템을 확충할 것을 다짐하며 이를 발판으로 일류국가 건설의 초석이 되고자 17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다음의 비전정책을 입안하겠다.
국력의 낭비와 국내정치의 혼돈과 혼란을 막을 선거제도, 보다 근원적 인권 중심 법률 추가제정, 비리와 부정과 부패의 원흉인 인허가 제도와 중소기업 및 개인의 정책 및 운영자금 대출에 관한 법률개정, 장애자에 대한 특별정책, 개성있는 교육환경 정책, 복지 정책이 전반적으로 향상돼야 하나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복지에 대한 특별정책을 관철,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편리함을 주고,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라면서 희망찬 출마를 선언한다.
속 시원한 희망의 정치 구현
나양주 민노당 공천자
민주노동당 나양주(羅楊柱)
생년월일 : 1965년 07월 18일
학력 : 전북기계공고 졸업
경력 : 대우조선 노동조합 7·8대 위원장/대우그룹노동조합 협의회 의장/민주노총거제지역협의회 초대 의장/현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현 민주노동당 거제시지구당 위원장
출마의 변
17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이 바라는 정치권의 변화는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다. 16대 국회의원들의 단순 비리금액이 1천3백5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변화는 단순히 사람 몇 명을 바꾼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차떼기라는 신조어와 1/10은 불법이 아니라는 황당한 논리가 통용되는 지금의 정치권은 전면적으로 개혁돼야 한다. ‘물갈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판갈이’가 필요한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창당 이후 새로운 정치실현을 위해 한 길을 달려왔다. 이번 17대 총선을 통해 민주노동당은 진보정치의 오랜 숙원이었던 원내 진출을 통해 가진 자들의 정치, 재벌정치를 끝장내고 노동자, 서민들의 정치를 보여줄 것이다.
비정규직(하청) 노동자들의 차별철폐와 부패정치를 반드시 이뤄 속 시원한 희망의 정치를 실현할 것이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제화, 최저임금 대폭 상향 조정, 부유세 도입을 통한 무상의료, 무상교육 등을 통해 질 높은 삶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희망의 정치는 바로 권력으로 존재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평범한 이웃 같은 국회의원의 모습이다. 4월15일 이곳 거제에서부터 새로운 정치의 봄이 시작될 것이다.
경제정치, 화합의 정치 다짐
김현철 무소속 출마예정자
무소속 김현철(金賢哲)
생년월일 : 1959년 3월 8일
학력 : 서울 경복고, 고려대 사학과, 미국 남가주대학 경영학 석사, 고려대 경영학 박사
경력 : 중앙여론조사연구소 소장/민주사회연구소 운영위원/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 객원 교수/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현 거제미래발전연구소 소장
출마의 변
오직 거제에 대한 사랑과 거제를 위한 일념으로 17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거제는 아버님(김영삼 전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힘의 원천이자,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역사적인 고장이다.
아버님의 뒤를 이어 다시 한번, 거제를 한국정치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어 갈 것이며, 경영마인드가 충만한 나의 손으로, 아버님이 그린 ‘위대한 거제 개조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할 것이다.
지금까지 거제를 지탱시켜 온 조선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혁신시켜 나갈 것이며, 천혜의 관광자원도 새롭게 개발, 찬란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19만 거제시민들에게 두 가지 약속을 한다. 첫째, 거제가 낳은 각계각층의 인적자원과 내가 갖고 있는 중앙인맥을 총동원하는 ‘경제인적네트워크’를 구성, 풍요롭고 살기좋은 거제를 만드는 ‘경제정치’를 반드시 실행할 것이다.
둘째, 선거를 치를 때마다 원수가 되는 어둠의 정치를 청산하고 상생의 공동체가 되살아나는 ‘화합의 정치’를 반드시 실행할 것이다.
몸과 마음 뿐 아니라 나의 영혼까지 이 땅 거제에 묻을 것이다. 이번 총선에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진 것은 ‘거제의 미래’와 ‘거제의 새 물결’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과 힘을 가졌다고 감히 자부하기 때문이다.
김석규 기자 skok@geojenews.com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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