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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53.8%…SBS 여론조사, '한·민' 급락
KBS·MBC '총선 D-31' 여론조사에서도 열린우리당 급등세
작성 : 2004년 03월 16일(화) 10:10 가+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 이후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노동당이 민주당의 지지율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15일, 총선 'D-31'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공통되게 나타났다.
KBS가 15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은 39.6%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각각 16.4%와 5.9%로 조사돼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은 2.0%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 12일 KBS의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은 34.1%, 한나라당은 18.2%, 민주당은 8.5%, 민주노동당은 3.6%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MBC가 같은 날 전국의 성인남녀 2250명을 대상으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에서도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급등세를 보였다. 열린우리당은 44.8%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한나라당은 14.8%, 민주노동당은 5.8%, 민주당은 5.4%, 자민련은 1.0%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민주노동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질렀다.
지난 12일 MBC 여론조사에선 열린우리당이 29.7%로 1위를 기록했고 한나라당 12.7%, 민주당 6.6%, 민주노동당 4.1% 등으로 조사됐다.
SBS가 15일 TNS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에서는 열린우리당은 무려 5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나라당은 15.7%, 민주당 4.4%, 자민련은 1.1%로, SBS 여론조사에 따르면 탄핵을 주도한 3당의 지지율을 합쳐도 열린우리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SBS는 지난 12일 조사에서 열린우리당 36.3%, 한나라당은 18.5%, 민주당 7.5%, 민주노동당 6.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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