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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법사위원장 ‘유언비어’ 퍼트리지 마라
작성 : 2004년 03월 25일(목) 19:40 가+가-
“김기춘 국회 법사위원장이 대통령 탄핵 소추검사역을 맡으면서 지역구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최근 한나라당이 당 차원에서 김 의원을 전국구로 배정하고 그 빈자리를 YS차남 현철씨로 메우려 한다”는 루머가 나돌자 김기춘 의원 측이 공식대응에 나섰다.
김기춘 의원측은 25일 ‘전국구 비례대표 출마 유언비어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김기춘 후보가 이번 총선에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고 전국구 비례대표로 간다”는 유언비어에 “심히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측은 보도자료에서 “이 유언비어는 2003년 초부터 계속 나왔으나 김기춘 의원은 절대 그런일이 없다고 밝혔었고 당 도 비례대표 의원을 현역에게는 배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런데도 이 같은 유언비어가 나도는 것은 타 후보측에서 상대후보에게 상처를 입히기 위해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것으로 보인다” 주장했다.
또한 “이런 구시대적인 정신을 가진 인물이 만약 선거에 당선될 경우 어떤 정치를 하게될지는 보지 않아도 뻔할 것”이라며 유언비어의 진원에 대해 비난했다.
김 의원측은 “여론을 호도하고 거제시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구태적이고 썩은 정치행태를 버리고 온 국민과 거제시민이 원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춘 의원의 지역구 불출마 전국구 배정설은 3월 중순부터 나돌기 시작, 어느 정도 설득력까지 갖추며 빠르게 입소문으로 퍼져나가 지난 23일 국제신문에까지 보도되면서 확산됐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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