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예비후보들 장애인 복지 정책 열띤 ‘토론’
열린우리당 장상훈-민주노동당 나양주 팽팽한 설전
황영석 자민련 예비후보 부족하지만 최선 다하겠다
작성 : 2004년 04월 01일(목) 00:00 가+가-

총선예비후보들의 장애인복지정책 토론회가 거제여성회관에서 열렸다

거제지역 17대 총선 예비후보들이 장애인에 대해 어떠한 정책을 갖고 있는지 검증해 볼 수 있는 ‘장애인복지정책 토론회’가 30일 오후 2시 내일신문,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거제지회 주최로 거제시 여성회관에서 개최됐다.
이상영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문진헌 내일신문 영남본부장이 페널을 맡아 진행한 장애인 복지정책 토론회는 개별질문과 상호토론방식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거제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인데다 유권자들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예비후보들의 정책을 검증해본다”는 측면에서 관심이 쏠린 이날 토론회에는 열린우리당의 장상훈, 자민련 황영석, 민주노동당 나양주 예비후보 만이 참석한채로 진행됐다.
김기춘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오후 2시부터 실시되는 탄핵심판 소추위원으로 참여하게 돼 불참을 통보했으며 민주당 이동명 후보는 최근 지역구 포기, 비례대표 출마가 점쳐지는데다 마산 문화방송의 생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현철 무소속 후보도 일신상의 문제를 들어 불참했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은 한결같이 진지한 자세로 토론에 임해 2백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예비후보자 모두발언 요지
첫 모두발언에 나선 황영석 자유민주연합 예비후보는 현 정치구조를 비생산 저효율의 ‘백수정치’로 규정하고 자신은 앞으로 예측 불가능한 ‘돌발정치’를 예측 가능한 시스템 정치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상훈 열린우리당 예비후보는 장애인에 대한 여러 가지 물리적 사회적 제약을 국가적으로 어떻게 뒷받침 할 것인가가 우선이라며 누가 장애인 복지정책을 제대로 펼쳐나갈지 냉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 모두발언에 나선 나양주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권리찾기는 마냥 돕고 배려하는 것이 아니다. 장애인을 제외하고는 민주노동당이 평등세상을 꿈 꿀 수 없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친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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