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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후보, 깨끗하고 당당한 선거 제안
작성 : 2004년 04월 09일(금) 18:06 가+가-
김기춘 후보가 9일 오전 10시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타 후보들과 함께 깨끗하고 당당한 선거를 치루어 나갔으면 한다. 역대 어떤 선거에서 볼 수 없었던 깨끗한 선거운동을 제안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자 유언비어가 나돌아 이에 대한 소회를 일단 피력한다”며 기자회견을 시작, 공명선거와 선거법 개정으로 발생한 재산신고 축소의혹 등 두가지 입장을 정리했다.
김 후보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화두를 잘 알고 있으며 자신은 솔선수범 할 것이다. 이번 총선은 역대 어떤 선거에서 볼수 없었던 깨끗한 선거, 공명한 선거 분위기 공감대가 확산되어 획기적이고 정치 발전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우리 거제시민의 높은 식견과 수준이 이땅의 정치발전을 앞당길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난무하는 흑색선전과 음해성 루머에 현혹되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산축소의혹과 관련 김 후보는 과거에는 “현직 국회의원의 경우 후보자재산신고시 이전에 등록된 공직자재산신고를 승계해 따로 선관위에 보고하는 것이 없었으나 이번에 바뀐 선거법으로 인해 후보자 재산신고를 다시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비서진의 착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실무적 착오로 인해 한때나마 시민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은 사과한다”는 뜻도 밝혔다.
무소속 김현철 후보의 사퇴배후에 “한나라당이 단초나 제보한 것이 아니냐” 는 소문에 대해 김 후보는 “김현철 후보건은 같은 후보로써 갑작스런 사퇴를 안타깞게 생각한다. 용기있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자신은 여지껏 거제시민이 억울한 일을 당했으면 선처를 호소하는 일은 있어도 음해한 일은 거제시 국회의원으로서 인격을 걸고서도 없다. 유세과정에서도 타 후보를 비방한 적이 없다” 고 강조했다.
김기춘 후보를 당선시키면 거제시민은 대통령을 끌어내리려 한다는 오해를 살 수 도 있다는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의 발언에 대해 “탄핵은 탄핵이고 거제시민의 대표는 대표다. 탄핵의 정서를 끌어들이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상훈 후보의 재산축소신고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묻자 “상대후보를 뒤집어 보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넘겼다.
달라진 선거법에 대해서도 “잘됐다. 우선 금권선거가 사라졌고 대중을 모우기 위한 과잉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 깨끗한 선거가 진일보 정치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시민을 만나서 악수하기도 바쁜데 시간과 정력. 비용이 많이 드는 미디어 선거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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