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원 2박3일 ‘가을나들이’ 간다
노인복지시설, 환경기초시설, 지역축제 벤치마킹 목적
구체적인 일정조차 못잡아 단순한 나들이 구설 우려
구체적인 일정조차 못잡아 단순한 나들이 구설 우려
작성 : 2004년 09월 01일(수) 22:48 가+가-
김한겸 시장이 2일 제주도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시장.군수 연찬회를 떠난다. 이영신의장을 비롯한 거제시의원들도 1일 의원간담회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국내 나들이에 나선다. 의원들은 모든 일정과 준비를 의장단에 맡겼다.
김 시장은 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인 만큼 참석에 토를 달 이유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올 여름 해외나들이를 한 시의원들이 변변한 보고서하나 내놓지 못했던 예에 비추어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에 떠나는 이번 나들이가 시민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미지수다.
거제시의회 관계자는 시의원들의 나들이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혀있지 않지만 노인복지시설, 환경기초시설, 지역축제가 열리는 곳 등을 둘러볼 계획인 것으로 안다” 고 전했다.
아무리 국내나들이라고 하지만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보고 지혜를 빌리겠다는 의원들이 아직 정확한 장소까지 정하지 못한 것으로 미루어 의장단선거 이후 서먹서먹한 의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단순한 나들이로 의심받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의원들의 이번 나들이에 아까운 시세 500만원이 날아가게 생겼는지도 모른다는 푸념이 나올지도 모를 지경이다.
“한 지역의 시의원들이 매년 떠나는 가을 나들이를 포기하고 남은 예산 500만원과 일부를 갹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읍,면,동을 번갈하며 2박3일간의 민심투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는 거짓말 같은 뉴스라도 들어보고 싶은 마음 간절해진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김 시장은 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인 만큼 참석에 토를 달 이유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올 여름 해외나들이를 한 시의원들이 변변한 보고서하나 내놓지 못했던 예에 비추어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에 떠나는 이번 나들이가 시민들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미지수다.
거제시의회 관계자는 시의원들의 나들이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혀있지 않지만 노인복지시설, 환경기초시설, 지역축제가 열리는 곳 등을 둘러볼 계획인 것으로 안다” 고 전했다.
아무리 국내나들이라고 하지만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보고 지혜를 빌리겠다는 의원들이 아직 정확한 장소까지 정하지 못한 것으로 미루어 의장단선거 이후 서먹서먹한 의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단순한 나들이로 의심받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의원들의 이번 나들이에 아까운 시세 500만원이 날아가게 생겼는지도 모른다는 푸념이 나올지도 모를 지경이다.
“한 지역의 시의원들이 매년 떠나는 가을 나들이를 포기하고 남은 예산 500만원과 일부를 갹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읍,면,동을 번갈하며 2박3일간의 민심투어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는 거짓말 같은 뉴스라도 들어보고 싶은 마음 간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