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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만 의원 거제시의회 의장 당선
시민에게 봉사하는 사명감으로 일하겠다
작성 : 2004년 12월 30일(목) 12:06 가+가-

윤종만 의장

[2신]=경남도의회의원 출신 초선의원인 윤종만 의장(58)은 신현읍 제1선거구가 지역구다. 거제종합고등학교(구 하청농고)와 경상대학교를 졸업한 윤의원은 고현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윤종만 의장은 4대의회 하반기 의장선거에서는 두표에 얻는데 그쳤던 전력이 있어 이번 보궐선거로 의장자리를 꿰차는 행운을 얻었다.
윤 의장은 공교롭게도 “현 시장과 차기시장선거전에 맞붙게 될지 모른다” 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어 1년 남짓한 의장직 수행을 통해 윤 의장이 거제시와 어떤 관계를 유지할 지도 벌써부터 지역정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1신]="올 한해 모든 아픔 털어버리고 내년에 만납시다"
하반기 잔여임기를 맡게되는 거제시의회 의장 보궐선거에서 윤종만 의원이 당선됐다. 윤의원은 30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 보궐선거 1차투표에서 6표를 얻은 권순옥의원보다 한표 많은 7표를 얻어 과반수를 넘겼다.
결선투표까지 예상됐던 시의회의장 선거전은 당초 출마가 예상됐던 옥기재의원이 윤의원에게 사실상 양보하면서 대세가 기운 것으로 보인다.
윤종만 의장은 "동료의원 두분의 불행으로 이 자리에 서게된 것 같아 송구스럽다. 지금 사회가 의원에게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시민에게 봉사하는 사명감으로 일 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 27일 이영신 의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치러진 의장선거는 당초 후보난립이 예상됐으나 1년 남짓한 의장직을 두고 벌어질 혼탁한 선거판을 우려한 상임위 위원장들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권순옥, 윤종만, 옥기재 의원으로 압축됐었다.
선거에 앞선 개회사에서 유수상 부의장은 "갑신년 한해는 시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드린 해가 됐다. 오늘 새의장 선출을 계기로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로 만들어나가자" 고 당부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번 표대결에서도 지난 하반기 의장선거전의 앙금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돼 향후 의원들간의 화합이 새 의장단의 과제로 보인다.
ㅇ... 의장선거전을 앞두고 윤종만 의원과 권순옥 의원의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됐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관찰됐다. 윤종만의원을 지지해온 한 의원은 "옥기재 의원과 윤의원간의 조율이 이루어졌느냐" 는 질문에 "잠시후면 모든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o... 옥기재의원은 투표직후 윤종만 의원에게 악수를 건내며 자리를 떠나는 것으로 개표전에 미리 당선축하 인사를 건냈다. 투표진행과정에서도 일부의원은 "의원님들 얼굴좀 펴시지요" 라며 선거진행과정의 경색된 분위기를 의식하기도 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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