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람사유치 가능할까
11월 우간다 총회 앞두고 유치경쟁 나서
권민호 도의원 생방송 토론회 패널 참여
권민호 도의원 생방송 토론회 패널 참여
작성 : 2005년 02월 13일(일) 19:28 가+가-

권민호 경남도의회의원이 KBS 2TV 대담 토론 프로그램인 ‘포커스 경남’ 에 패널로 출연했다. ‘경남, 람사유치 가능할 것인가’ 란 제목의 토론은 지난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25분까지 55분간 진행됐으며 권민호 경남도의회 경제환경문화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마창환경운동연합 이현주 사무국장, 권영환 환경녹지교통국장, 한국습지학회 윤성윤 박사 등 4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람사총회는 오는 11월 우간다에서 열리게 되며 총회가 끝나면 다음총회 장소를 정하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민간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11월 총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루마니아 등이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고, 국내에서도 경남 외에 부산이 유치 의사를 밝혀 람사 총회 유치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지역출신 권민호 도의원의 대담내용을 발췌했다.
MC 2008년 람사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환경단체가 함께 손을 잡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하는데요. 도에서 이번 2008년 람사 총회 유치에 함께 힘을 모으게 된 계기는 뭡니까 물론 도의회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야 할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권민호
그렇습니다. 먼저, 경상남도의회 차원에서 람사총회가 우리 경상남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저는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문화위원장이면서 경상남도 람사총회 유치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으로서 람사총회 유치에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남도의 발전적 차원에서 앞으로, 람사총회 유치에 따른 320만 경남도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예산지원, 승인 등 도의회에서 지원할 사항은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MC 그러면 우선, 람사 총회 유치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각계에서 바라보는 람사 총회 유치의 의미, 다 틀릴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권민호 람사총회는 10여일동안 150여개 국가에서 대표자 및 환경단체 관련 NGO 등 2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2008년 람사총회를 우리 경상남도에서 유치하고자 하는데는 습지보전인식수준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2가지 큰 의미가 있다고 과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우리나라는 그간 개발정책위주로 고도성장을 이루어 OECD 경제선진국 대열에 합류했지만, 환경보전정책은 그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람사총회의 유치개최로 인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과 정부정책방향의 인식전환을 크게 향상시킬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국내 최대의 자연습지인 우포늪을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국제화하고 생태자연관광지로서 널리 홍보할 수 있으며, 둘째, 글로벌화시대 경상남도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수많은 각 국 대표자와 관계자의 방문으로 지역경제를 한층 더 활성화 시킬 것입니다.
또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로 인해 생길 자부심과 긍지가 곧 우리 경남도의 발전적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MC지난해 12월, 람사 총회 유치를 위한 민관 공동 추진위가 꾸려졌습니다. 위원장님도 소속되어 계시죠. 이 추진위가 앞으로 하게 되는 역할이 뭡니까?
권민호 경상남도나 환경단체에서 람사총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경상남도 람사총회 유치위원회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320만 도민의 의지를 한군데로 결집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경남의 람사총회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환경부와 국내 습지관련 학계, 환경단체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일, 중앙부처와 스위스 람사 사무국을 방문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경상남도와 환경단체 유치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도의회 임시회에서 도의회 차원의 람사총회 경남유치 결의문을 채택하여 중앙정부의 의지를 촉구할 것입니다.
MC 부산하고 비교해봤을 때 어떻습니까. 경남이 경쟁력이 있습니까. 어떻게 보시는지.
권민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부산에 비해 경남이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명백히 하고 싶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역대 총회 개최지가 람사에 등록된 습지가 위치하고 있거나 혹은 접근성이 뛰어난 장소였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예를 들면 93년 개최지였던 일본의 쿠시로에 있는 쿠시로 습지나, 96년 호주의 브리즈번에 위치한 분달 습지 그리고 2002년 개최지였던 스페인의 발렌시아 등을 들 수 있겠죠.
이런 측면에서 보면 현재 람사에 등록된 습지를 보유하고 있는 저희 경남이 당연히 경쟁력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금년 9월 개관되는 창원 컨벤션센터역시 최첨단 국제회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2008년 람사 총회의 개최에 문제가 없고, 회의 개최지인 창원은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도내 NGO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전국의 환경단체와 관력학계 그리고 학자들로부터 우호적 지원을 이끌어 내고 있을 뿐 아니라, 도민의 대표기관인 경상남도 의회와 경남도 그리고 환경단체들이 람사총회를 유치코자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지 않습니까.
MC 공동 유치에 대해서 어떤 의견이십니까?
권민호 모든 개최여건 뿐만 아니라 전국 환경단체와 NGO들이 우리 경남 개최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낙동강 하구 을숙도 1개소와 국제회의시설이 좋다는 조건으로 람사총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부산시의 공동개최 입장은 아무런 명분이 없다고 봅니다.
반면, 경남은 몇 년 전부터 람사총회 유치를 위해 많이 노력해 왔지 않습니까. 이런 점을 부산시는 존중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대 총회 중 공동 개최된 예도 없을 뿐 아니라, 회의를 하루하루 장소를 옮겨가며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공동 개최는 각 국 대표들과 관계자들의 불편만 심화시켜 국가의 이미지 면에서나 회의진행의 효율성 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MC 람사 총회 유치를 두고 여러 가지 활동을 펴겠지만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 습지 보전이 아닐까 합니다. 도내엔 숨은 습지들이 많이 있지만 개발로 대부분 훼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따지고 보면 람사 총회 유치를 하겠다는 말에 역행하고 있는 행동이 아닌가 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권민호 매우 어려운 문제이면서 동시에 예민한 논제인 것 같습니다. 환경이란 결국 인간과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은 모두가 인식하는 사실이지요.
현재까지 국내의 정책들이 대부분 개발위주로 진행되어 왔고, 협소한 국토와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삶의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환경보존과 개발은 항상 부딪히는 것이지요.
다만, 이번 2008년 람사총회와 같은 국제적인 환경보전에 관한 행사개최를 시발점으로 해서, 여태까지 개발정책에 의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환경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어, 환경 또한 우리가 가진 주요한 자원중의 하나라는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러한 공감대의 형성이 미래의 정책결정에 반영된다면, 우리 역시 캐나다나 북유럽 국가들과 같은 환경선진국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MC 민관 공동 추진위가 어떻게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람사 총회를 유치하느냐 마느냐가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남에서 람사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일을 추진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마지막으로 개진하고 싶은 의견이 있으시면 한 말씀씩 해주시죠,
권민호 먼저 2008년 람사총회는 우리 경남에서 개최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람사총회를 우리 경남에서 유치하려면 어려운 과제들이 많다고 봅니다.
우선 2008년 람사총회 유치를 국외에서는 중국과 루마니아가, 국내에서는 인근 부산이 적극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루마니아는 지난 2002년 스페인의 발렌시아 회의 때 2005년 총회를 우간다에 양보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력한 개최 후보국 중의 하나이고, 중국 또한 2008년 북경 올림픽과 연계해서 총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외적 경쟁 상황을 앞두고 국내에서 경쟁을 벌이는 것은 전략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요,
앞으로, 2008년 람사총회 유치를 위해 우리 경남 320만 도민과 환경단체 NGO,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하여 체계적이고 면밀한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우리 도내의 습지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고,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질 수 있도록 모두가 다같이 노력해야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기사 더보기
람사총회는 오는 11월 우간다에서 열리게 되며 총회가 끝나면 다음총회 장소를 정하게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민간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 11월 총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루마니아 등이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태고, 국내에서도 경남 외에 부산이 유치 의사를 밝혀 람사 총회 유치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지역출신 권민호 도의원의 대담내용을 발췌했다.
MC 2008년 람사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환경단체가 함께 손을 잡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하는데요. 도에서 이번 2008년 람사 총회 유치에 함께 힘을 모으게 된 계기는 뭡니까 물론 도의회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야 할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권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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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호 도의원 |
또한, 저는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문화위원장이면서 경상남도 람사총회 유치위원회 공동운영위원장으로서 람사총회 유치에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남도의 발전적 차원에서 앞으로, 람사총회 유치에 따른 320만 경남도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예산지원, 승인 등 도의회에서 지원할 사항은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MC 그러면 우선, 람사 총회 유치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각계에서 바라보는 람사 총회 유치의 의미, 다 틀릴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권민호 람사총회는 10여일동안 150여개 국가에서 대표자 및 환경단체 관련 NGO 등 2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2008년 람사총회를 우리 경상남도에서 유치하고자 하는데는 습지보전인식수준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2가지 큰 의미가 있다고 과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우리나라는 그간 개발정책위주로 고도성장을 이루어 OECD 경제선진국 대열에 합류했지만, 환경보전정책은 그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람사총회의 유치개최로 인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과 정부정책방향의 인식전환을 크게 향상시킬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국내 최대의 자연습지인 우포늪을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국제화하고 생태자연관광지로서 널리 홍보할 수 있으며, 둘째, 글로벌화시대 경상남도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수많은 각 국 대표자와 관계자의 방문으로 지역경제를 한층 더 활성화 시킬 것입니다.
또한,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로 인해 생길 자부심과 긍지가 곧 우리 경남도의 발전적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MC지난해 12월, 람사 총회 유치를 위한 민관 공동 추진위가 꾸려졌습니다. 위원장님도 소속되어 계시죠. 이 추진위가 앞으로 하게 되는 역할이 뭡니까?
권민호 경상남도나 환경단체에서 람사총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경상남도 람사총회 유치위원회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320만 도민의 의지를 한군데로 결집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경남의 람사총회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환경부와 국내 습지관련 학계, 환경단체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일, 중앙부처와 스위스 람사 사무국을 방문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경상남도와 환경단체 유치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도의회 임시회에서 도의회 차원의 람사총회 경남유치 결의문을 채택하여 중앙정부의 의지를 촉구할 것입니다.
MC 부산하고 비교해봤을 때 어떻습니까. 경남이 경쟁력이 있습니까. 어떻게 보시는지.
권민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부산에 비해 경남이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명백히 하고 싶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역대 총회 개최지가 람사에 등록된 습지가 위치하고 있거나 혹은 접근성이 뛰어난 장소였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예를 들면 93년 개최지였던 일본의 쿠시로에 있는 쿠시로 습지나, 96년 호주의 브리즈번에 위치한 분달 습지 그리고 2002년 개최지였던 스페인의 발렌시아 등을 들 수 있겠죠.
이런 측면에서 보면 현재 람사에 등록된 습지를 보유하고 있는 저희 경남이 당연히 경쟁력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금년 9월 개관되는 창원 컨벤션센터역시 최첨단 국제회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2008년 람사 총회의 개최에 문제가 없고, 회의 개최지인 창원은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도내 NGO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로 전국의 환경단체와 관력학계 그리고 학자들로부터 우호적 지원을 이끌어 내고 있을 뿐 아니라, 도민의 대표기관인 경상남도 의회와 경남도 그리고 환경단체들이 람사총회를 유치코자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지 않습니까.
MC 공동 유치에 대해서 어떤 의견이십니까?
권민호 모든 개최여건 뿐만 아니라 전국 환경단체와 NGO들이 우리 경남 개최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낙동강 하구 을숙도 1개소와 국제회의시설이 좋다는 조건으로 람사총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부산시의 공동개최 입장은 아무런 명분이 없다고 봅니다.
반면, 경남은 몇 년 전부터 람사총회 유치를 위해 많이 노력해 왔지 않습니까. 이런 점을 부산시는 존중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대 총회 중 공동 개최된 예도 없을 뿐 아니라, 회의를 하루하루 장소를 옮겨가며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공동 개최는 각 국 대표들과 관계자들의 불편만 심화시켜 국가의 이미지 면에서나 회의진행의 효율성 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MC 람사 총회 유치를 두고 여러 가지 활동을 펴겠지만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 습지 보전이 아닐까 합니다. 도내엔 숨은 습지들이 많이 있지만 개발로 대부분 훼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따지고 보면 람사 총회 유치를 하겠다는 말에 역행하고 있는 행동이 아닌가 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권민호 매우 어려운 문제이면서 동시에 예민한 논제인 것 같습니다. 환경이란 결국 인간과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은 모두가 인식하는 사실이지요.
현재까지 국내의 정책들이 대부분 개발위주로 진행되어 왔고, 협소한 국토와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삶의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환경보존과 개발은 항상 부딪히는 것이지요.
다만, 이번 2008년 람사총회와 같은 국제적인 환경보전에 관한 행사개최를 시발점으로 해서, 여태까지 개발정책에 의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환경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어, 환경 또한 우리가 가진 주요한 자원중의 하나라는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러한 공감대의 형성이 미래의 정책결정에 반영된다면, 우리 역시 캐나다나 북유럽 국가들과 같은 환경선진국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MC 민관 공동 추진위가 어떻게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람사 총회를 유치하느냐 마느냐가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남에서 람사 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일을 추진해 나갈 것인지, 아니면 마지막으로 개진하고 싶은 의견이 있으시면 한 말씀씩 해주시죠,
권민호 먼저 2008년 람사총회는 우리 경남에서 개최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람사총회를 우리 경남에서 유치하려면 어려운 과제들이 많다고 봅니다.
우선 2008년 람사총회 유치를 국외에서는 중국과 루마니아가, 국내에서는 인근 부산이 적극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루마니아는 지난 2002년 스페인의 발렌시아 회의 때 2005년 총회를 우간다에 양보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력한 개최 후보국 중의 하나이고, 중국 또한 2008년 북경 올림픽과 연계해서 총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외적 경쟁 상황을 앞두고 국내에서 경쟁을 벌이는 것은 전략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요,
앞으로, 2008년 람사총회 유치를 위해 우리 경남 320만 도민과 환경단체 NGO,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하여 체계적이고 면밀한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우리 도내의 습지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고,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질 수 있도록 모두가 다같이 노력해야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