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아동을 위한 연극 치료 프로그램인 ‘작은 걸음으로 가다’가 지난 12일부터 3일간 거제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APM 2006 지방문예회관 프로그램 개발 지원 사업으로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연극치료협회에서 주관하고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연극을 매개로 육체적, 정신적 문제를 스스로 치유하도록 돕는 연극 치료 프로그램이다.

연극을 통해 극적 상상의 세계와 집단 예술작업을 경험함으로써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 능력, 상상력의 잠재력 가능성을 마음껏 표출하게 하는 것으로 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그 예술의 고유한 특성들을 작용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옥포복지관 내 장애인 주간 보호소 아동과 대단한 어머니 모임회 등 30여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