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가 선자산 자락에 건강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물을 설치, 동부면에 기증했다.

삼성은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윗몸일으키기, 허리돌리기, 팔굽혀펴기, 균형대, 줄당기기 등 17종 23개의 체육시설물을 설치하고 지난 17일 동부면 선자산 등산로 중턱에서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 정동수 부사장, 김종철 동부면장, 동부면 기관단체장 및 삼성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공원 준공식을 갖고 거제조선소 생산지원부문과 동부면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삼성은 ‘사랑의 쌀독’도 기증했다

이 쌀독은 면사무소에 설치, 어려운 주민들이 부담 없이 쌀을 퍼 갈 수 있게 했으며, 쌀이 떨어지지 않도록 삼성중공업 사회봉사단 직원들이 자체모금을 통해 1년간 꾸준히 채워 넣을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그룹 1사 다촌 결연 확대방침에 동참하기위해 면 단위 체육공원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회사내 각 부서가 결연을 통해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사장부터 사원까지 전 임직원이 재미있고 즐거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1사 다촌 자매결연이 기획됐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동부면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 농어촌 일손돕기, 웰빙공원 가꾸기 등 필요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 칠 예정이다.(문의 : 동부면사무소 639-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