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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차,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작성 : 2010년 09월 13일(월) 09:16 가+가-

현대•기아자동차는 9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연구원들의 창의성 고취와 즐거운 연구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신개념 운송수단(Free Mobility)’란 주제로『2010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 날 심사결과 대상을 차지한 ‘티-큐브(T-CUBE)’의 개발팀.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9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2010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열고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한 신개념 미래형 자동차를 선보였다.

‘2010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기아 차량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원 4~7명이 팀을 이뤄 ‘차세대 운송수단(Free Mobility)’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는 R&D부문 사내 공모전이다.

‘2010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국내 자동차 업계 유일의 R&D관련 사내 공모전으로 차량을 개발하는 연구원들의 창의력 증진, 즐거운 연구개발 환경 만들기, 미래형 차량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의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한달 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75개 예선 팀 중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본선진출 13개 팀들을 선발했고, 본선 진출팀에게는 제작비, 작품 제작 공간 등을 제공했다.

본선 진출팀들은 약 6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1인승 전기 운송수단, 시각 장애인 길 안내 도우미, 신개념 레저용 차량 등 ‘차세대 운송수단’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구현했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은 스마트폰 원격조종을 통해 차세대 운송수단의 청사진을 제공한 1인승 전기차 티-큐브(T-CUBE)가 선정됐으며, 1인승에서 3인승으로 확장이 가능한 경량차 투모어(2MORE)가 최우수상을, 접이식으로 소형 이동수단인 미니지브이(MINIGV)가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티-큐브(T-CUBE)의 길미보 연구원은 “머리 속에만 있던 미래형 자동차 아이디어를 직접 작품으로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고 즐거웠는데 대상까지 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세계적인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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