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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한달 평균 83만원으로 살아간다
지출 항목 1위는 ‘식비’
작성 : 2010년 11월 28일(일) 12:41 가+가-
직장인의 한 달 평균 생활비는 83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회원인 20~30대 직장인 2,828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등 저축, 대출금 상환비를 제외한 ‘한 달 평균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30~50만원 미만’(23.2%)이 가장 많았고, ‘50~70만원 미만’(17.9%), ‘10~30만원 미만’(14.9%), ‘70~90만원 미만’(11.5%), ‘90~110만원 미만’(8%) 등의 순이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이 93만원으로 여성(69만원)보다 약 1.4배 정도 더 많이 지출하고 있었다.

생활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항목은 바로 ‘식비’(24.8%)였으며, 이는 전체 지출액의 절반 가까이(평균 41.3%)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쇼핑, 품위유지비’(16.2%), ‘교통비 및 유류비’(14.6%), ‘술값 등 유흥비’(14.4%), ‘주거관리비’(7.7%), ‘문화생활비’(7.2%), ‘자녀보육비’(6.9%)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지출 항목은 결혼 여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미혼은 ‘식비’(24.7%), 기혼은 ‘자녀보육비’(26.2%)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소득관리를 위해 가계부를 쓰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소비습관 파악’이 37.5%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계획적인 소비생활 습관화’(31.4%), ‘과소비 방지’(17.7%), ‘장기 예산계획 수립’(5.7%), ‘충동구매 방지’(4.3%) 등의 응답이 있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효과적인 자산관리의 첫걸음은 자신의 소비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서 시작된다.”라며 “이를 위해 월별 지출내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현명한 소비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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