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금융전쟁에서 살아남을까
작성 : 2010년 12월 03일(금) 15:59 가+가-

【서울=뉴시스】유럽의 안보 전문가 조명진 박사. 조 박사는 새로 펴낸 '5년 후, 한국경제'라는 역작에서 미 달러화가 기축통화로서의 수명이 다 하고 5년 후에는 중국 위안화가 유로화와 함께 기축통화로 사용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축통화로서 달러는 시한부 목숨이다. 중국 위안화가 유로화와 함께 기축통화(基軸通貨)로 사용될 5년 후를 대비하지 못하면 한국은 금융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유럽연합(EU) 최초의 한국인 안보전문역 조명진 박사가 '5년 후, 한국경제'라는 주목할 만한 역작을 최근 출간했다. 조 박사는 이 저서에서 21세기 신양극체제의 도래를 선언하고 한국이 적자생존의 금융 패권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종합적인 금융안보 정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안보 전문가이자 탁월한 경제분석가인 조 박사는 이 책에서 세계 경제패권구도의 신질서를 놀랄만한 통찰력으로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출간한 '세계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3개의 축'에서 미국 중심의 세계관을 통렬히 비판하면서 제2의 축인 이슬람과 제3의 축인 아시아를 동시에 고려하는 실용주의적 안보경제전략을 제시해 큰 반향(反響)을 일으켰다.
'5년 후, 한국 경제'는 이 3개의 축이 신양극체제의 새로운 질서로 분할, 병합되고 있다는 것을 예리하게 갈파(喝破)하고 있다. 5년 안에 기축통화로서의 달러가 수명을 다 하고 중국 위안화가 유로화와 함께 새로운 기축통화로 등장하는 와중에 현물로 대신하는 물물교환의 양상도 벌어질 것이라는 저자의 예견은 실로 충격적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즈음해 미국을 위시한 범 파토(PATO)권과 반미 성향의 남미, 중국의 영향을 받는 아프리카권이 대립각(對立角)을 세우는 전혀 다른 차원의 국제질서에 한국이 대비하지 못한다면 5년 후 한국 경제는 엄청난 댓가를 치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조 박사는 이 책에서 금융 패권의 신개념 키워드로 ‘네비 파워(navi power)’와 ‘금융 안보(Financial Security)’를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박사는 한국의 생존전략으로 “G20에 관련된 국가들은 물론이고, 친 SCO 국가군들에 대한 수집된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이를 전체적으로 조정할 독립된 부서가 대통령 직속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정책대학원(KDI) 손욱 교수는 “하버드대 사무엘 헌팅턴 교수가 1996년 ‘문명의 충돌과 세계 질서의 재편’이라는 책에서 서구, 아시아, 이슬람 문명 간의 충돌을 예언했다면 2010년 조명진 박사는 금융 패권 전쟁에서 모든 국가의 금융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정치경제학적 통찰력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올들어 천안함 사태와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안보 변수까지 안게 된 한국에서도 국제 안보경제 전문가인 조 박사의 신간에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 박사는 1일 서울대 강연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공군사관학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카이스트, 국방연구원 등 무려 12차례의 세미나와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8일엔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국제정책대학원 등 오전 오후로 나눠 강연할만큼 강행군을 예정하고 있다.
그는 “모처럼 한국에 돌아왔지만 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 이번 강연이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우리가 제대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조명진 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런던정경대(LSE)에서 유럽학을 전공한 후 스웨덴 국방연구소와 본 국제군축연구원, 독일국제안보연구원 등에서 방위산업 분석가와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EU 집행이사회 안보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기존 저서로는 2008년 ‘세계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3개의 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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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최초의 한국인 안보전문역 조명진 박사가 '5년 후, 한국경제'라는 주목할 만한 역작을 최근 출간했다. 조 박사는 이 저서에서 21세기 신양극체제의 도래를 선언하고 한국이 적자생존의 금융 패권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종합적인 금융안보 정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안보 전문가이자 탁월한 경제분석가인 조 박사는 이 책에서 세계 경제패권구도의 신질서를 놀랄만한 통찰력으로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출간한 '세계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3개의 축'에서 미국 중심의 세계관을 통렬히 비판하면서 제2의 축인 이슬람과 제3의 축인 아시아를 동시에 고려하는 실용주의적 안보경제전략을 제시해 큰 반향(反響)을 일으켰다.
'5년 후, 한국 경제'는 이 3개의 축이 신양극체제의 새로운 질서로 분할, 병합되고 있다는 것을 예리하게 갈파(喝破)하고 있다. 5년 안에 기축통화로서의 달러가 수명을 다 하고 중국 위안화가 유로화와 함께 새로운 기축통화로 등장하는 와중에 현물로 대신하는 물물교환의 양상도 벌어질 것이라는 저자의 예견은 실로 충격적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즈음해 미국을 위시한 범 파토(PATO)권과 반미 성향의 남미, 중국의 영향을 받는 아프리카권이 대립각(對立角)을 세우는 전혀 다른 차원의 국제질서에 한국이 대비하지 못한다면 5년 후 한국 경제는 엄청난 댓가를 치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조 박사는 이 책에서 금융 패권의 신개념 키워드로 ‘네비 파워(navi power)’와 ‘금융 안보(Financial Security)’를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박사는 한국의 생존전략으로 “G20에 관련된 국가들은 물론이고, 친 SCO 국가군들에 대한 수집된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이를 전체적으로 조정할 독립된 부서가 대통령 직속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정책대학원(KDI) 손욱 교수는 “하버드대 사무엘 헌팅턴 교수가 1996년 ‘문명의 충돌과 세계 질서의 재편’이라는 책에서 서구, 아시아, 이슬람 문명 간의 충돌을 예언했다면 2010년 조명진 박사는 금융 패권 전쟁에서 모든 국가의 금융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정치경제학적 통찰력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올들어 천안함 사태와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안보 변수까지 안게 된 한국에서도 국제 안보경제 전문가인 조 박사의 신간에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 박사는 1일 서울대 강연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공군사관학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카이스트, 국방연구원 등 무려 12차례의 세미나와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8일엔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국제정책대학원 등 오전 오후로 나눠 강연할만큼 강행군을 예정하고 있다.
그는 “모처럼 한국에 돌아왔지만 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 이번 강연이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우리가 제대로 대비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조명진 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런던정경대(LSE)에서 유럽학을 전공한 후 스웨덴 국방연구소와 본 국제군축연구원, 독일국제안보연구원 등에서 방위산업 분석가와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03년부터 한국인 최초로 EU 집행이사회 안보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기존 저서로는 2008년 ‘세계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3개의 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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