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직장인 뒷담화 장소, 男 ‘술자리’ vs 女 ‘메신저’
작성 : 2010년 12월 10일(금) 08:13 가+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 내에서 뒷담화를 나눈 경험이 있으며, 뒷담화 장소로 남성은 ‘술자리’, 여성은 ‘메신저’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91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뒷담화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직장인들의 83.4%가 ‘직장 내 뒷담화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으며, 뒷담화 장소로는 남성 직장인(834명)의 경우 ‘술자리’(60.8%,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흡연실’(36%), ‘휴게실’(34.3%), ‘사무실 내’(21.8%) 등이 있었다.

반면, 여성 직장인(762명)은 ‘메신저’(39.6%, 복수응답)를 제일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사무실 내’(34.9%), ‘술자리’(31.5%), ‘휴게실’(30.6%), ‘출퇴근길’(29.3%) 등의 순이었다.

뒷담화의 대상은 ‘상사’(79.8%,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CEO, 임원’(40.8%), ‘선배’(24.1%), ‘동기’(22.1%), ‘부하직원’(14.7%), ‘고객’(12.2%), ‘거래처 직원’(9.5%) 등의 의견이 있었다.

뒷담화의 내용으로는 ‘성격’(62.5%, 복수응답)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업무방식’(59.9%), ‘업무능력’(51.7%), ‘조직문화’(34.1%), ‘말투’(33.1%), ‘사생활’(16.6%), ‘실수’(14.3%), ‘옷차림 등 외모’(9.6%) 등이 있었다.

이렇게 뒷담화를 나누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상에게 불만이 너무 많아서’(64.8%,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44.1%), ‘싫은 것을 표현해야 하는 성격이라서’(26.1%), ‘뒷담화를 통해 타인에게 위로 받고 싶어서’(18.4%),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16%),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15.4%), ‘뒷담화 하는 분위기에 떠밀려서’(12.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뒷담화를 하지 않는 직장인(317명)들은 그 이유로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될 것 같아서’(55.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성격상 뒷담화를 싫어해서’(36%), ‘뒷담화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어서’(26.5%), ‘부정적인 선입견이 생길 수 있어서’(19.6%),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아서’(19.2%),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질 것 같아서’(17.4%) 등의 응답이 있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