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솔로 직장인 70%, “크리스마스 괴롭다”
애인 없이 보내는 크리스마스엔? “잠이 최고”
작성 : 2010년 12월 23일(목) 08:25 가+가-
크리스마스가 어느 새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배우자나 연인이 없는 솔로들에겐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는 날. 실제로 솔로 직장인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외로움이 더해 괴로움까지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이성친구가 없는 솔로 직장인 3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른 때보다 외롭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 괴롭다는 직장인이 70.0%(236명)에 달했다.

또한 굳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더라도 크리스마스는 이성과 보내고 싶다는 직장인도 73.0%나 됐다.

이 때문일까. 솔로 직장인들 중 19.3%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고 싶지 않아 최근 급하게 소개팅을 해본 적이 있다고도 밝혔다.

최근 12월 들어 한 소개팅 횟수로는 ▶1~2회(41.5%) 가 가장 많았고, ▶3~4회(15.4%) ▶5회 이상(13.8%)처럼 거의 매주 소개팅을 한 직장인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를 결국 솔로로 보내야 한다면, 크리스마스에 ▶‘하루 종일 숙면을 취한다’(23.7%)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영화나 비디오를 여유 있게 섭렵한다’(22.8%)거나 ▶‘솔로 친구들과 약속을 잡는다’(14.5%)는 직장인도 많았다.

그 밖에도 ▶‘성당, 교회 등에서 종교생활에 심취한다’(13.9%) ▶‘크리스마스 특집 TV 프로그램들과 함께한다’(5.9%) ▶‘날을 새가며 원 없이 음주를 즐긴다’(5.6%) ▶‘가족들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낸다’(5.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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