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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오만 수리조선소 첫 결실
벨기에 잔데눌(JDN) 社로부터 첫 선박 수리 주문 받아
올해 4월 조업 개시…대형 복합 조선소로의 발돋움 목표
작성 : 2011년 05월 12일(목) 20:16 가+가-

ODC에서 최초로 수리를 받은 벨기에 잔데눌 社의 6000톤급 선박(Split Hopper Barge) 산티아고(SANTIAGO) 호의 수리 전 모습.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이사 남상태)이 위탁 경영을 맡은 오만 국영 수리조선소 ODC(Oman Drydock Company)가 첫 선박 2척을 지난 5월 7일 성공리에 재인도 시켰다.

ODC는 지난 4월 25일 벨기에의 잔데눌(Jan De Nul Dredging) 社의 6천톤급 선박(Split Hopper Vessel) 2척을 수리함으로써 역사적인 조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 선박들은 ODC의 도크와 안벽에서 12일 동안 수리를 받았으며, ODC는 선주와의 약속된 공기 안에 수리 완료 후 재인도 시킴으로써 순조로운 첫 출발을 했다.

ODC는 지난 2006년 9월 대우조선해양과 오만 정부가 오만의 수리조선소 운영 및 관리계약을 체결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약 4년 6개월 간의 건설 및 준비작업 끝에 당초 계획대로인 올해 4월 조업을 개시함으로써 중동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조선소가 운영하는 선박 수리조선소가 탄생했다.

ODC는 약 1백 3십여만 제곱미터의 부지 위에 초대형 원유운반선(ULCC)이 입거 가능한 가로 410미터, 세로 95미터 규모의 드라이독 2기와 잔유(슬러지) 처리 시설 등을 갖춘 초대형 조선소다.
오만 수리조선소의 조경도 모습

이 조선소는 선박 수리, 개조 뿐 아니라 중동 지역 석유 및 가스 개발에 따른 해상 ∙ 육상 구조물들을 제작하는 대형 복합 조선소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동 조선소는 중동의 한 가운데인 오만 두큼(Duqm) 지역에 위치함으로써 지리적으로도 유리하다. 때문에 현재 세계 해운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 ODC가 중동 지역 수리 조선의 유망한 허브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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