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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장기도피 체불 게임업체 대표 구속
작성 : 2011년 05월 23일(월) 21:26 가+가-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지청장 권재록)은 23일 “근로자 40명의 임금 9500여만원(‘04.3월분~’05.1월분)을 체불하고 중국으로 도피했던 체불사업주 A모씨(38세)를 지난 20일 김해공항에서 검거,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고 밝혔다.

A씨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게임및소프트웨어개발업을 경영하다 사업이 어려워지자 지난 2005년 1월 31일 게임관련 판권 계약대금을 받는다는 명분으로 중국 상해로 출국한 이후 귀국하지 않고 6년 4개월간 잠적해 지명수배 됐었다.

A씨는 최근 고향에 있는 부모를 방문하기 위해 일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박종길 근로개선정책관은 “이번 사례는 체불 후 해외로 도주, 약 6년이 지난 사건이라 하더라도, 공소시효 연장조치를 통해 구속한 것으로 앞으로도 고의.상습 체불 후 도주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국내.외 어디를 막론하고 발붙일 곳이 없도록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금체불은 근로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반사회적 범죄인만큼, 앞으로도 고의.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검찰과 협의를 통해 구속수사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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