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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강병재 의장 고공농성 해제 관련 논평
작성 : 2011년 06월 03일(금) 16:24 가+가-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15만 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에 올라 80일이 넘게 고공농성을 벌인 강병재 대우조선 하노위 의장이 지난 2일 농성을 풀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3일 강의장의 농성 해제와 관련한 논평을 발표하고 강의장이 무사히 내려와 다행스럽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논평]거제 대우조선 강병재 의장 고공농성 해제 관련

지난 3월 6일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며 송전철탑을 올랐던 강병재 대우조선 하청업체 출신 하청노동자조직위 의장이 88일 만에 고공농성을 해제하고 오늘(2일) 내려왔다.
강병재 의장이 아무런 탈 없이 무사하게 내려와 다행스럽고 환영한다.

강병재 의장은 철탑을 내려오면서, “노동자는 하나다. 비정규직 철폐하자!”고 외쳤다. 이 구호는 강병재 의장이 철탑 위에서도 항상 호소했던 ‘절규’였다.

강병재 의장의 88일간 외롭고 절박한 고공농성은 비정규직 하청노동자가 헌법에 보장된 노동조합결성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되고 탄압 받은데서 출발한 것이다.

높이 20m, 15만4000볼트 전류가 흐르는 송전철탑에 오를 수밖에 없었던 강병재 의장의 투쟁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안타깝고 참담한 현실이 투영된 마지막 몸부림이었을 것이다.

강병재 의장의 농성 해제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고, 강병재 의장의 “노동자는 하나! 비정규직 철폐!”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2011년 6월 3일
민주노동당 경상남도당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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