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김백일 동상 철거한다
작성 : 2011년 07월 07일(목) 10:27 가+가-
거제시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세워진 김백일 동상의 철거를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7일 흥남철수기념사업회에 김백일 동상이 문화재법을 위반한 사실을 통보하고 동상 철거를 공식 요청했다.
시는 기념사업회가 동상을 현 위치에서 철거하지 않을 경우 법절차에 따라 대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백일 동상은 지난 5월 26일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세워져 제막식을 가졌다.
이동상은 흥남철수기념사업회가 거제시에 요청하면서 건립됐다. 그러나 동상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문화재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었다.
도지정문화재 인근 300m 이내(자연녹지지역 기준)에 새로운 건물이나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 반드시 ‘문화재영향검토’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는 도 지정문화재 99호인 포로수용소 잔존물이 있기 때문이다.
김백일 장군 동상이 세워진 거리는 도 지정문화재(유적지)로부터 300미터 이내다.
김백일 동상이 건립되자 거제시에서는 “구국의 필사결의로 왜적을 물리치고 승리의 교두보를 확보했던 옥포대승첩의 고장이며 성지에 친일파 김백일의 동상을 설치하는 것은 국가적인 수치이자 거제시민은 물론 국민의 자존심을 크게 훼손한 행위" 라며 동상철거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다.
거제시의회도 친일파 동상 철거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가 하면 거리서명운동을 벌였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시는 7일 흥남철수기념사업회에 김백일 동상이 문화재법을 위반한 사실을 통보하고 동상 철거를 공식 요청했다.
시는 기념사업회가 동상을 현 위치에서 철거하지 않을 경우 법절차에 따라 대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백일 동상은 지난 5월 26일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세워져 제막식을 가졌다.
이동상은 흥남철수기념사업회가 거제시에 요청하면서 건립됐다. 그러나 동상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문화재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었다.
도지정문화재 인근 300m 이내(자연녹지지역 기준)에 새로운 건물이나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 반드시 ‘문화재영향검토’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는 도 지정문화재 99호인 포로수용소 잔존물이 있기 때문이다.
김백일 장군 동상이 세워진 거리는 도 지정문화재(유적지)로부터 300미터 이내다.
김백일 동상이 건립되자 거제시에서는 “구국의 필사결의로 왜적을 물리치고 승리의 교두보를 확보했던 옥포대승첩의 고장이며 성지에 친일파 김백일의 동상을 설치하는 것은 국가적인 수치이자 거제시민은 물론 국민의 자존심을 크게 훼손한 행위" 라며 동상철거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다.
거제시의회도 친일파 동상 철거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가 하면 거리서명운동을 벌였다.
ycseo@morning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