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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대첩, 칠천량해전 재조명해야 한다
옥포대첩기념사업추진위원회 오는 15일 총회
작성 : 2011년 07월 11일(월) 14:29 가+가-
옥포대첩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오는 15일 오후 5시 거제시 고현동 웨딩블랑 회의실에서 총회를 갖는다.

이날 회의는 기념사업회의 활성화와 법인 등록에 따른 추진위 결성 등을 다룰 계획이다. 지난 1989년 결성된 옥포대첩기념사업회는 옥포대첩기념공원 조성사업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으나 2000년 이후 활동은 중단됐다.

사업회 활동재개를 위해 총회를 준비 중인 배길송 회장은 11일 “이웃 통영시는 한산대첩을 국민적 행사로 격상시키고 있다. 임진왜란 첫 승첩지인 옥포대첩은 땜질식 행사에 그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함께 옥포대첩기념공원을 국민관광지화 하는 일이 시급하다” 고 밝혔다.

배 회장은 “옥포대첩에는 이순신은 원군으로 참여했다. 실제 전투를 이끈 장수는 원균이다. 원균이 칠천량에서 패전했지만 그는 권율 이순신과 함께 임란 1등 공신이다. 이순신을 영웅시 하는 일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원균을 거제에서부터 역적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고 꼬집었다.

이어 “거제 칠천량해전공원에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세운다는 여론이 있다” 며 칠천량해전에는 이순신은 참전조차 하지 않았다. 칠천량 전투에서 아들과 함께 전사한 원균의 역사적 재조명이 옳다. 왜 전투의 주역이 빠지느냐 거제의 역사를 거제에서 왜곡해서는 안된다“ 고 지적했다.

배 회장은 “경상우수영이었던 가배량성과 한반도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가라산 봉수대가 있다. 가배량성에서 시작해 가라산 봉수대 복원 재현행사, 칠천량 해전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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