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넌 굶으면서 빼니? 난 마시면서 뺀다!”
올여름 베이글녀 만들어 줄 남미차 ‘로즈힙’등 각광
작성 : 2011년 07월 13일(수) 10:52 가+가-

사진제공 코에삼코리아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군살을 미처 다 빼지 못한 여성들의 발등에 불이 붙었다. 단기간 내에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으로 원푸드 다이어트 등을 동원해보지만 식단 변화를 통한 속성 다이어트는 몸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하지 못해 한계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식사량을 조절하면서 천연 허브티로 몸 속부터 관리하는 이너뷰티에 힘쓰는 것이 현명하다. 올여름 남미에서 온 차(茶)가 여성들의 S라인 형성을 돕는다. 남미는 전 세계적으로 베이글녀(아기 얼굴에 볼륨감 있는 몸매를 소유한 여성)가 많기로 소문난 지역으로 음식문화가 발달해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남미의 미녀들은 자주 허브티를 마시며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르헨티나 마테차는 남미의 대표적인 건강음료다. 마테는 토마토의 라이코펜, 블루베리의 플라보노이드, 대두의 이소플라본과 같이 항산화 기능을 하는 11가지 폴레페놀을 함유하고 있어 ‘신의 선물’이라고 불린다. 몇 년 전 한국에도 소개돼 마테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에는 마테를 이을 새 주자로 ‘로즈힙차’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너뷰티’를 생각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던 이 차는 올 초 코에삼코리아가 국내에 론칭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로즈힙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안데스 산맥에서 자생하는 들장미의 열매이다. 붉은빛을 띠는 이 작은 열매는 레몬의 60배에 달하는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 폭탄’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예로부터 잉카의 원주민들 사이에서 ‘젊음의 비약’으로 전해내려 올 만큼 그 효능이 탁월하다. 껍질과 씨,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어 건조한 껍질은 식품으로, 압착한 씨에서 얻은 오일은 화장품으로 활용한다.

이런 이유로 로즈힙은 칠레의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자랑할 만큼 대표적인 특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1974년 창립해 세계 최초로 로즈힙의 효능을 발견한 칠레 코에삼(Coesam)그룹은 과학적 연구를 거듭한 끝에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는 명품 로즈힙 제품을 만들어냈다.

로즈힙티는 신진대사를 촉진해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신체의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펙틴과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이뇨작용이 탁월해 부종으로 인한 비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 1리터에 로즈힙을 우려내 평소에 운동하면서, 식사 후 자주 물처럼 마시면 된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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