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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불친절 바가지 업소에 채찍 들다
작성 : 2011년 07월 14일(목) 13:25 가+가-
고질병인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해결을 위해 거제시가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지도 단속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시는 지난 해 거가대교 개통 이후 많이 늘어난 각종 민원 해소를 위해 3100여개 식품접객업(숙박업) 대표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그리고 올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자연발생유원지, 국립공원 내 해수욕장, 관광지 인근에 있는 300여개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서 정하고 있는 각종 준수사항 이행실태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등의 문제가 상당히 개선됐다.

그러나 이런 변화들이 관광객들이 피부로 느낄 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해 7월 1일 지역 해수욕장 일제 개장에 맞춰 지도ㆍ단속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공무원과 민간환경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 단속반으로 편성, 6개 지역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마다 지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요일은 지도와 점검 위주로 금요일에는 화요일 점검 시 일지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 잘못된 식품접객 문화를 개선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시 홈페이지나 전화로 불친절과 바가지요금에 관한 민원(민원인과 영업주의 의견청취)이 접수되면, 바로 출장 현장을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이런 시의 강한 의지는 편지를 통해 피서지 주변 300여개 식품접객업소에 벌써 전달됐다.

불친절, 바가지요금, 식품의 취급 기준 준수, 청결 상태, 위생모 착용, 무신고 및 영업장 외 영업행위, 호객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건강진단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중점적으로 지도ㆍ점검할 예정이다.

7월 4일 확대간부회의와 면.동장 정례회의에서 있은 권 시장의 음식․숙박업소의 불친절, 바가지요금 문제 해결 지시를 계기로 특별 대책을 강구한다.

맞춤형 친절교육 실시, 제공되는 실제 음식이미지에 가격이 기재된 가격표 출입구 게시, 가격표시를 지키지 않고 바가지요금을 받았을 때 그 차액만큼 시에서 보상해 주는 바가지요금 보상제의 빠른 시행 등을 강력히 추진한다.

이런 시책들이 정착되면 불친절과 바가지요금을 시에서 포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위반업소에 대한 단속과 지도가 쉬워져 업소의 자정분위기가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또한, 오로지 친절과 음식의 질만으로 승부하는 고객 지향적인 자율경쟁 체제의 확산으로 다시 찾는 관광거제 만들기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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