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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예회관 부속호텔 고용승계 진통
작성 : 2011년 08월 11일(목) 15:58 가+가-
전 사업자의 권리금 다툼으로 진통을 겪어온 거제문화예술회관 부속호텔이 오는 16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으나 고용승계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부속 호텔은 오는 16일오션베스트호텔로 이름을 바꿔 재개장 한다

부속호텔의 새로운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롯데관광개발(주)과 컨소시엄사인 거제마리나시티(주)는 호텔 내 객실과 식당을 우선 리모델링해 이날 1차 개장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 사업자인 호텔아트에서 일하던 직원들의 고용승계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그동안 고용승계를 강조해왔던 권민호 거제문화예술재단이사장(거제시장)의 말이 헛 약속이 될 처지다.

노동자대표단은 11일 지역언론사를 방문 “일부 지방언론사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며 신규사업자의 원직 고용승계를 촉구했다.

일부 언론은 기존 직원의 고용승계와 관련, 신규사업자의 말은 인용 “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인 권민호 거제시장이 최대한 고용승계를 강조한 만큼 21명 중 15명은 지난주 면접을 통해 승계가 결정됐다. 그러나 나머지 6명은 자유의사에 따라 다른 직장을 구해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근로자 대표단은 “일반적인 고용승계란 직원의 경력과 복지, 임금, 근로계약 등을 승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신규사업자는 신규채용방식을 요구하고 있고 그나마 낮은 임금체계와 보직, 근무조건 등을 강요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근로자들은 “현재 고용승계와 관련한 재단이나 신규사업자와의 공식적인 협의체나 통로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미 신규사업자는 직원신규체용공고까지 낸 상태라 답답한 심정” 이라며 재단의 실질적인 운영주체인 시의 적극적인 개입을 호소했다.

일부에서는 “재단이 호텔 계약만료에 따른 신규사업자 선정에 앞서 직원들의 고용승계 등에 대해서는 시민의 생존권 보호차원에서 대화창구 마련 등 방안도 있었는데 이를 방관했다” 는 지적도 했다.

재단은 특히 아트호텔 전임 사업자의 적자 누적으로 인한 임대료 미납, 사업자 교체 과정에서 전임 사업자의 ‘권리금 지급 논란’ 예술회관 관장의 무료 객실사용문제가 불거져 망신을 자초했다. 이 가운데 예술회관 관장의 무료 객실사용문제는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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