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대우조선해양, “고졸 대졸 격차 없다”
월급/승진/전보/연수 등 모든 인사에서 동등 기회 제공
9월에 100여명의 고졸자 채용 글로벌 중공업 전문가 육성
작성 : 2011년 08월 29일(월) 13:54 가+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학력차별을 없앤 기업인재육성의 롤모델이 될 만한 충격적이고도 혁신적인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29일 이 회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수 인재들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 사내외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모두 마칠 경우 대학을 졸업한 같은 또래의 신입사원과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차로 오는 9월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고등학교 졸업자 100여명을 채용,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설계 전문 엔지니어, 프로젝트 관리 등 중공업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고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계획은 성적은 우수하지만 일반 대학 진학이 어렵거나, 진학 이외에도 다른 경로를 찾던 고등학생들에게 취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경로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회사 입장에서도 회사의 필요에 부합하는 전문화된 인재를 조기 육성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해외 출장을 다니다 보면 고등학교만 졸업하고도 기업 내 자체 육성과 실무 능력 배양을 통해서 석박사 이상의 실력을 보유한 인재들이 많아 놀라곤 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이런 우수 인력의 조기 확보를 통해 회사 차원에서는 자체 경쟁력을 키우고 국가 차원에서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채용 절차는 9월 중순 성적 우수자를 중심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면접, 적성 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올 12월 중순 수능 성적 결과를 보고 발표할 예정이다.

입사가 확정된 신입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중공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로 육성된다.

대우조선해양의 획기적인 고졸/대졸 취업자의 동등한 인사정책은 학벌위주의 한국사회를 능력위주로 선진화 하는데 크게 기여 할 뿐 아니라 한국의 교육계, 산업계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webmaster@morningnews.or.kr

많이 본 뉴스

정치의회

자치행정

조선경제

문화예술

이슈/기획

우리동네

길따라칠백리

“웨딩의 꿈, 거제 지심도에서 이루세요”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거제 지심도에서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리며 특별한 순…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느재고개
  2. 눈호강 입호강, 상춘객 사로잡을 거제 봄꽃 나들…
  3. [구성옥의 산행일기] 장기 바위

일상에서

[윤석봉 코너] “내 마음에 내가 속지 않는 것…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풍요로운 가을 문턱에 접어든 요즈음, 대한불교천태종 장흥사(주지 세운 스님)에서는 한 …

  1. [구성옥의 산행일기] 동틀 무렵
  2. [봄이 오는 길목] 까치집
  3. [산행일기] 숲 속의 벤치

기사 목록

모닝뉴스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