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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세계 최대 FPSO 현지 첫 원유생산 성공
작성 : 2011년 09월 01일(목) 09:59 가+가-
대우조선해양이 턴키 베이스로 수주, 설치공사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원유생산시설인 프랑스 토탈사 ‘파즈플로 FPSO( 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 Unit)’가 앙골라 현지에서 성공적인 원유 채굴을 알리는 첫 시험생산인 ‘퍼스트 오일(First Oil)’ 작업에 성공했다.

지난 1월 명명식을 가진 뒤 거제도 옥포조선소를 떠난 파즈플로 FPSO는 지난 4월 12일 84일간의 항해를 거쳐 앙골라 현지 해상에 도착했다. 이후 거친 해상에서 파도와 싸우며 해상원유생산설비 설치와 준비작업을 거친 끝에 4개월여만에 첫 원유생산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FPSO의 첫 원유생산이 주는 의미는 해양오염을 막고 안전하게 설비를 완전히 연결 한 뒤 첫 시험생산을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가능해졌음을 보여주는 준다.

대우조선해양이 낳은 이번 결과는 철저한 작업관리와 공정관리를 통해 당초 첫 원유생산 계획보다 한 달 가량을 앞당겼다. 이번 첫 원유생산 과정을 조기달성 함으로서 대우조선해양이 고부가 고기술 해양설비 제작사로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게 됐다. 특히 고난이도의 설치작업임에도 공사기간 내내 무재해 작업을 달성, 의미를 더 했다.

한편 파즈플로 FPSO는 계약 금액 뿐만 아니라 그 크기에 있어서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건조된 FPSO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시설은 길이 325m, 폭 61m, 높이 32m에 자체 무게만 12만 톤 규모에 이른다.

또한 하루 최대 22만 배럴의 원유와 44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일일 석유 사용량과 맞먹는 190만 배럴(약 26만 톤)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또 두 개의 유정에서 동시에 원유를 생산한다.

지난 2007년 12월 수주계약 이후 약 36개월간의 건조기간을 거친 파즈플로 FPSO는 앙골라 현지에서 잔여 설치 작업 및 모든 시운전을 마치고 올해 11월께 토탈 측에 최종 인도된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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