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관리법, 생활습관의 변화가 최우선
심폐기능 강화 및 발한 유도하는 운동법을 병행해야 아토피 치료 가능
작성 : 2011년 09월 01일(목) 14:57 가+가-

이미지제공 편강한의원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현대인의 건강 상태가 좋아지고 평균수명도 늘어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래도 인간이 질병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아직도 먼 것만 같다. 천연두와 페스트 같은 전염병은 퇴치됐지만, 그보다 훨씬 복잡한 형태의 새로운 질병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가 ‘아토피 피부염’이다. 아토피를 비롯해 20세기에 새로 발견된 질병 중에는 그 원인이 바이러스의 감염이 아닌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이 여럿 있다. 때문에 생활의 변화가 없이는 치료가 어렵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0.5~1%가 아토피 피부염을 갖고 있고, 소아 아토피는 5~10% 정도로 그 비중이 높다고 한다. 인구 100명 중 한 명꼴로 아이들은 10명 중 한 명이 아토피로 고통 받고 있다는 말이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아토피는 최근 10년 사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그 이유는 ‘도시화한 환경’ 때문이다. 우리 몸이 노출되어 있는 환경, 즉 공기와 음식, 의복 등의 오염이 과거보다 심해진 상황에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해지자 면역 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는 것이다.
염증 때문에 피부가 약한 아토피 환자들이 단기적인 처방을 하는 것에만 급급하다보면 스테로이드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시적인 효과가 있기는 하나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못한다. 증상이 완화되는 듯하다가 어느 순간 몸속에 억압되어있던 아토피 증상들이 폭발하면서 조금만 부딪쳐도 멍이 들고 살짝 긁히기만 해도 피가 나게 된다.
그렇다면 아토피를 뿌리 뽑는 근원 치료는 무엇일까.
아토피 피부염은 몸속의 열이 제대로 빠져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태중의 아기가 열을 받으면 태열이고, 태어난 아이가 열을 받으면 아토피 피부염이다. 결국 몸속의 열을 제대로 방출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우선 폐도, 피부도 호흡이 원활해야 한다.
한의학에선 아토피를 단순히 피부의 문제로 보지 않고 그 원인을 호흡기를 중심으로 한 몸의 불균형에서 찾는다. 체질과 환경이 아토피의 원인이라는 뜻이다. 폐가 허한 체질의 사람이 과도한 스트레스나 인스턴트 음식, 대기오염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환경을 만나면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난다. 따라서 아토피 치료의 핵심은 알레르기 유발 환경에 저항할 수 있는 튼튼한 체질을 만드는데 맞춰져야 한다.
매일 30분 이상 조깅이나 등산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하면 맑은 공기로 폐를 청소하면서 흘리는 땀으로 피부 호흡도 원활해진다. 여기에 자연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면 자가 면역체계가 되살아나며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꾸준히 아토피를 치료해나간다면 극심했던 피부질환은 말끔하게 사라지고 스스로의 힘으로 아토피를 이겨낼 수 있는 자생력이 생길 것이다. 폐 기능을 강화하여 면역 식별력을 높이고 어긋난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 천천히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다보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심폐기능 강화와 발한을 유도하는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자신을 끊임없이 수련하다보면 어느새 아토피 피부는 윤기와 탄력을 되찾고, 어떠한 시련에도 꺾이지 않는 성숙한 마음도 더불어 자라날 것이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명동점 박수은 원장>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그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가 ‘아토피 피부염’이다. 아토피를 비롯해 20세기에 새로 발견된 질병 중에는 그 원인이 바이러스의 감염이 아닌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이 여럿 있다. 때문에 생활의 변화가 없이는 치료가 어렵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0.5~1%가 아토피 피부염을 갖고 있고, 소아 아토피는 5~10% 정도로 그 비중이 높다고 한다. 인구 100명 중 한 명꼴로 아이들은 10명 중 한 명이 아토피로 고통 받고 있다는 말이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아토피는 최근 10년 사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그 이유는 ‘도시화한 환경’ 때문이다. 우리 몸이 노출되어 있는 환경, 즉 공기와 음식, 의복 등의 오염이 과거보다 심해진 상황에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해지자 면역 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는 것이다.
염증 때문에 피부가 약한 아토피 환자들이 단기적인 처방을 하는 것에만 급급하다보면 스테로이드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일시적인 효과가 있기는 하나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못한다. 증상이 완화되는 듯하다가 어느 순간 몸속에 억압되어있던 아토피 증상들이 폭발하면서 조금만 부딪쳐도 멍이 들고 살짝 긁히기만 해도 피가 나게 된다.
그렇다면 아토피를 뿌리 뽑는 근원 치료는 무엇일까.
아토피 피부염은 몸속의 열이 제대로 빠져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태중의 아기가 열을 받으면 태열이고, 태어난 아이가 열을 받으면 아토피 피부염이다. 결국 몸속의 열을 제대로 방출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우선 폐도, 피부도 호흡이 원활해야 한다.
한의학에선 아토피를 단순히 피부의 문제로 보지 않고 그 원인을 호흡기를 중심으로 한 몸의 불균형에서 찾는다. 체질과 환경이 아토피의 원인이라는 뜻이다. 폐가 허한 체질의 사람이 과도한 스트레스나 인스턴트 음식, 대기오염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환경을 만나면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난다. 따라서 아토피 치료의 핵심은 알레르기 유발 환경에 저항할 수 있는 튼튼한 체질을 만드는데 맞춰져야 한다.
매일 30분 이상 조깅이나 등산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열심히 하면 맑은 공기로 폐를 청소하면서 흘리는 땀으로 피부 호흡도 원활해진다. 여기에 자연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면 자가 면역체계가 되살아나며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꾸준히 아토피를 치료해나간다면 극심했던 피부질환은 말끔하게 사라지고 스스로의 힘으로 아토피를 이겨낼 수 있는 자생력이 생길 것이다. 폐 기능을 강화하여 면역 식별력을 높이고 어긋난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 천천히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다보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심폐기능 강화와 발한을 유도하는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자신을 끊임없이 수련하다보면 어느새 아토피 피부는 윤기와 탄력을 되찾고, 어떠한 시련에도 꺾이지 않는 성숙한 마음도 더불어 자라날 것이다.
<도움말: 편강한의원 명동점 박수은 원장>
choidhm@emp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