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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실시
9.10~9.13, 특별수송기간 지정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작성 : 2011년 09월 05일(월) 08:41 가+가-
부산시가 추석연휴에 대비해 10일부터 13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하고 귀성객 및 성묘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교통대책상황실 운영에 나선다.

우선 시는 대중교통 수송능력 증대,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 교통 혼잡 예상지역 특별관리, 카풀중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귀성객 특별수송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중 고속버스, 시외버스(동·서부), 철도의 운행횟수를 당초 하루 2368회에서 2899회로 531회 증편한다.

또 11일부터 14일까지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의 버스(37번, 49번, 심야 1002번, 148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까지로 연장해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시도 경계연결도로 및 교통혼잡예상지역인 덕천교차로~남해고속도로 진입 구간 등 8개 구간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경찰청 및 관련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교통관리인력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성묘객을 위한 특별 수송대책도 마련된다. 연휴기간 동안 영락공원 등 관내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1개 노선 183대의 시내버스가 배치된다.

또 마을버스(해운대구 11번)의 노선을 ‘영산대~대진차고지~실로암공원’까지 임시변경하고, 양산·김해 등 부산시역 외 성묘객을 위한 전세버스 33대도 12일과 13일 이틀간 운행한다.

아울러 도시철도를 이용한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4개 및 기관사를 증강 운행한다. 그리고 공원묘지 주변 인근 학교 및 공터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5,201면도 확보했다.

이밖에 시는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특별근무조를 편성, 연휴기간 중 교통운행 상황관리에 나선다.

또 자치구·군에서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관내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 할인점, 터미널, 역 주변의 주·정차 질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추석연휴 동안 중앙선(대동 방향) 양산분기점~남양산나들목, 남해선(부산 방향) 덕천나들목~동김해나들목, 남해제2지선(부산방향) 서부산시점~장유나들목 구간 등에 귀성길 교통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정체 시엔 국도 7, 14, 31, 35호선 등을 이용할 것과 남해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만덕로, 사상·낙동로, 괴정로 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기사 더보기

hagija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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