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고현항재개발 참여중단 기업의 책임론 도마
작성 : 2011년 09월 05일(월) 11:59 가+가-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거제시에 고현항재개발 사업 참여중단을 담은 문서를 보냈지만 이에 따른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거제시가 체결한 협약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조선 사업체를 둔 자치단체를 상대로 신뢰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거제시민들 사이에는 삼성이라는 기업의 도덕적 책임론이 도마에 올랐다.
5일 거제시는 “삼성중공업이 협약파기를 통보한 이후 현재까지 거제시에 어떤 입장(공식사과 등)도 밝히지 않고 있다.” 고 전했다.
이 가운데 삼성 측이 거제시의회 의원들과의 오찬을 제안했으나 무산됐다. 당초 삼성이 시의회의원들에게 오찬을 제안한 것에 대해 이번 협약파기에 따른 부담을 피하고 지역의 정서를 조율하기 위해서라는 등의 말들이 나돌았다.
거제시의원들은 삼성과의 만남이 시기적으로 부적절하고 고현항재개발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도 있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삼성중공업이 거제시에 고현항 water front city 사업 불참을 통보했다. 이런 시기에 회사 임원들을 만난 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그리고 바깥에서는 의회가 고현항 재개발 사업포기에 대한 도의적 책임추궁 방법으로 댓가(체육관 건립비 증액 지원)를 요구한다는 소문도 있다. 기업에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라는 식의 제안을 한다는 것도 우습고 의회가 신뢰를 돈으로 바꾸려는 집단으로 비쳐서도 안 된다” 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거제시의회가 정작 삼성중에 요구할 것은 도의적 책임에 대한 문제여야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삼성중공업과 거제시가 체결한 협약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조선 사업체를 둔 자치단체를 상대로 신뢰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거제시민들 사이에는 삼성이라는 기업의 도덕적 책임론이 도마에 올랐다.
5일 거제시는 “삼성중공업이 협약파기를 통보한 이후 현재까지 거제시에 어떤 입장(공식사과 등)도 밝히지 않고 있다.” 고 전했다.
이 가운데 삼성 측이 거제시의회 의원들과의 오찬을 제안했으나 무산됐다. 당초 삼성이 시의회의원들에게 오찬을 제안한 것에 대해 이번 협약파기에 따른 부담을 피하고 지역의 정서를 조율하기 위해서라는 등의 말들이 나돌았다.
거제시의원들은 삼성과의 만남이 시기적으로 부적절하고 고현항재개발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도 있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삼성중공업이 거제시에 고현항 water front city 사업 불참을 통보했다. 이런 시기에 회사 임원들을 만난 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그리고 바깥에서는 의회가 고현항 재개발 사업포기에 대한 도의적 책임추궁 방법으로 댓가(체육관 건립비 증액 지원)를 요구한다는 소문도 있다. 기업에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라는 식의 제안을 한다는 것도 우습고 의회가 신뢰를 돈으로 바꾸려는 집단으로 비쳐서도 안 된다” 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거제시의회가 정작 삼성중에 요구할 것은 도의적 책임에 대한 문제여야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ycseo@morning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