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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개학 이후 유행성 눈병 지속적 증가"
작성 : 2011년 09월 07일(수) 11:39 가+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환자 수 및 기관 당 보고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개학 이후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7일 밝혔다.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9월 유행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학교 내 유행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망되므로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2011년 8월 21일~8월 27일(제35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가 1,445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22.9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1,230명) 17.5% 증가했다.

또한,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제35주차에 394명(보고기관 당 환자수 6.3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230명)보다 71.3%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행성각결막염은 전국 11개 시·도(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에서, 급성출혈성결막염도 11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경북, 경남)에서 환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 양상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유행성각결막염은 0-19세 연령군이 38.8%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30-39세 15.2%, 40~49세 12.5% 순으로 나타났으며, 급성 출혈성결막염은 0-19세 연령군이 51.5%, 30-39세 15.2%, 50~59세 10.4% 순으로 나타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유행성 눈병 감염예방 수칙
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도록 함
②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함
③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음
④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음
⑤ 안질환에 걸린 환자의 경우는 증상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안과 치료를 받도록 하고, 전염기간(약 2주간)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함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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