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턱 발시림 ‘척추관협착증’ 조심
척추관협착증의 발시림, 수족냉증으로 오인할 수 있어
작성 : 2011년 09월 16일(금) 13:32 가+가-

사진제공 바른마디정형외과
가을 문턱에서 여름 못지않게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발시림 증상으로 고생하는 중장년층이 많이 있다. 발시림은 발이 차고 저리기 때문에 수족냉증 또는 냉방병으로 오인할 수도 있다. 40대 후반부터 60대 중장년층에서 발시림과 저림증상이 지속된다면 한번쯤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요추관협착증이라고도 불리운다. 대체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척추가 노화되고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와 엉치에 통증이 생기다가, 심해지면서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통증이 발생한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함께 허벅지나 종아리, 발꿈치 뒤쪽에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여, 한여름에도 두꺼운 양말을 신고 있어야 할 정도로 참기 어려운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허리가 아프면 보통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만 척추관협착증과는 다른 특징이 있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는 편하고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지는 반면에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법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발병 초기의 경우 안정을 취하고 물리치료를 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도 있다. 단,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악화되는 경우 경막외신경감압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한 치료요법으로 환자의 꼬리뼈에 부분마취를 한 후 약 2㎜ 두께의 특수 바늘인 나비 카테타를 원하는 부위까지 삽입하게 된다. 이어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이나 유착부위에 직접 약물을 투여해 붓기를 가라앉히고 염증과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바른마디정형외과 이상원 원장은 “첨단 영상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부에 정확히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는 점과 카테타 끝이 손가락처럼 구부릴 수 있어 디스크와 신경이 유착된 부위를 세밀하게 떼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한다. 시술시간은 10분 정도이며 짧은 시술을 받고 한 두 시간 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시간이 없어 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치료법이다.
이상원 원장은 “발이 시리고 저리다고 스스로 자가진단을 내리지 말고 최대한 빨리 전문의를 찾아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질환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바른마디정형외과 이상원 원장>
박진화 기자 기사 더보기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요추관협착증이라고도 불리운다. 대체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척추가 노화되고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와 엉치에 통증이 생기다가, 심해지면서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통증이 발생한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함께 허벅지나 종아리, 발꿈치 뒤쪽에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여, 한여름에도 두꺼운 양말을 신고 있어야 할 정도로 참기 어려운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허리가 아프면 보통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만 척추관협착증과는 다른 특징이 있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는 편하고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지는 반면에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법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발병 초기의 경우 안정을 취하고 물리치료를 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도 있다. 단,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악화되는 경우 경막외신경감압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한 치료요법으로 환자의 꼬리뼈에 부분마취를 한 후 약 2㎜ 두께의 특수 바늘인 나비 카테타를 원하는 부위까지 삽입하게 된다. 이어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이나 유착부위에 직접 약물을 투여해 붓기를 가라앉히고 염증과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바른마디정형외과 이상원 원장은 “첨단 영상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부에 정확히 약물을 투여할 수 있다는 점과 카테타 끝이 손가락처럼 구부릴 수 있어 디스크와 신경이 유착된 부위를 세밀하게 떼어낼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한다. 시술시간은 10분 정도이며 짧은 시술을 받고 한 두 시간 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시간이 없어 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치료법이다.
이상원 원장은 “발이 시리고 저리다고 스스로 자가진단을 내리지 말고 최대한 빨리 전문의를 찾아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질환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바른마디정형외과 이상원 원장>
choidhm@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