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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박 콘서트, 성황리 막 내려...티켓 판매액 전액 기부
작성 : 2011년 09월 18일(일) 17:45 가+가-
가수 스텔라 박의 세번째 단독콘서트 ‘메모리 씬 # 1(Memory Scene # 1)’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故 이영훈이 남긴 유작들을 담아 앨범 ‘별과 바람의노래 시즌3-1’을 발표한 스텔라박은 지난 16일과 17일 삼성동 올림푸스 홀에서 열창의 무대를 선보였다.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밴드와 앙상블을 연출한 스텔라 박은 자신의 앨범에 담긴 故 이영훈의 마지막 유작들로 무대를 꾸며 관객의 가슴을 저미게 했다. 특히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를 부를 때는 "처음 이영훈 작곡가님을 만나 오디션 볼때 불렀던 노래"라면서 "그때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라고 추억을 더듬었다.

공연 소식이 전해진 후 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로 만들어진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관람했던 많은 관객들이 다시 스텔라 박의 콘서트장을 찾았다는 후문.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함께 추억을 공유해 좋았다며 담소했다. 인기 DJ 신지혜 아나운서는 "스텔라 박의 음성은 가리워진 기억들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좋은 음악" 이라고 호평했다.

스텔라 박은 이번 콘서트에서 앨범 수록곡은 물론 가요, 팝송, 뮤지컬, 만화주제가, 영화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불러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게스트로 MBC '나는 가수다'의 음악감독 정지찬이 활동 중인 듀오 원모어찬스(정지찬·박원), ‘나는 작사가다’를 통해 가수 린과 호흡을 맞추며 화제가 되고있는 나윤권과 서울대 출신으로 조수미가 인정한 훈남 팝페라 가수 카이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콘서트 수익금을 난치병 소아환자 치료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한 스텔라 박은 이번 공연은 수익금이 아닌 티켓 판매액 전액을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한국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안혜경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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