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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인생의 1순위는 ‘일’
작성 : 2011년 09월 19일(월) 10:39 가+가-
2030세대들은 일이 가장 우선순위로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취업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공모전포털 씽굿과 함께 2030세대 대학생과 직장인 645명을 대상으로 ‘가을, 가장 사랑하는 것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먼저 2030세대는 일과 연인, 부모, 자녀 등에 대한 우선순위를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1.3%가 ‘일(직장)’을 꼽았으며 ‘연인(배우자)’와 ‘부모’가 각각 25.0%로 뒤를 이었다. ‘자녀’나 ‘형제’는 각각 3.1%에 불과했고 기타의견은 12.5%였다. 이는 젊은 세대들이 그 어떤 요소보다 일이 자신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열 명 중 네 명(40.6%)은 3년 이상이라고 응답해 인스턴트 사랑으로 볼 수 있는 ‘6개월’(6.3%)과는 큰 차이를 보였으며, 비교적 짧은 기간에 속하는 ‘1년’과 ‘2년’은 각각 12.6%, 3개월이나 1개월이라고 응답한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2030세대들의 연애타입은 어떨까? 2030세대에게 자신의 연애타입을 물어보자 자신은 대화로 사랑을 키운다는 ‘대화파’가 전체 37.4%로 가장 많았고 이어 18.7%는 다양한 문화데이트를 즐긴다는 ‘문화감상파’라고 밝혔다.

또 연인과 자동차 운전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드라이브파’와 여행지를 찾아 연애를 즐기는 ‘여행파’가 각각 1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먹자파’와 쇼핑파’는 각각 3.2%였으며 기타의견은 12.5%였다.

결혼관에 대한 생각으로는 ‘사랑하면 대체로 결혼해야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 중 34.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사랑과 결혼은 별개’라고 생각한 이들도 22.0%로 뒤를 이었다. 또 ‘사랑하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의견과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는 절대 결혼할 수 없다’는 의견은 각각 18.7%로 팽팽히 맞섰으며 ‘사랑하지는 않지만 결혼은 가능하다’는 생각도 6.2%나 됐다.

그렇다면 열정적인 사랑은 인생에서 몇 번 정도 찾아올까? 이 질문에 대해 2030세대의 두 명 중 한 명(49.9%)은 ‘두 번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딱 한 번’이라고 생각한 이들은 18.7%였으며 ‘3번~4번’은 15.5%였다. ‘무수히 많을 것’이란 의견은 9.5%였고 ‘모르겠다’는 6.4%로 나왔다.

한편 열정적인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시즌을 물어보자 응답자가 56.0%가 ‘단풍이 물들 때’라고 응답해 두 명 중 한 명은 가을이 사랑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따뜻한 봄 날’을 선택한 이들은 18.7%였으며 ‘첫 눈이 올 때’와 크리스마스 시즌은 각각 9.5%였다. 이외 ‘여름휴가 시즌’(3.2%)과 ‘모르겠다’(3.1%) 순이었다.
최창남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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