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밖에서의 흡연 건강에 이롭습니다(?)”
작성 : 2011년 09월 19일(월) 13:12 가+가-

‘실내에서의 흡연보다 밖에서의 흡연이 당신의 건강에 더욱 이롭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맙시다” 도 아니고 “밖에서의 흡연이 당신의 건강에 더욱 이롭다” 는 흡사 담배회사의 후원이라도 받아 제작한 듯 한 거제시 공중화장실에 나 붙은 거제시장 명의의 ‘금연 스티커’ 다.
“어차피 피울 담배라면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밖에서 피워라.”
공중화장실은 공중이 사용한다. 그러나 공중화장실을 24시간 감시할 수 없는 처지인데다 흡연은 화장실 이용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기 일쑤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비 흡연자와 흡연자간의 접촉을 줄이려는 의도를 담은 거제시의 고육지책이다.
그러나 담배가 이롭다는 문구는 적절하지 못하다. 건강을 해치는 담배라면 금연을 유도하는 것이 옳지 밖에서 피우는 것이 당신의 건강에 더욱 이롭다는 문구는 생뚱맞다.
“담배는 실내에서 피우는 것 보다 밖에서 피우는 것이 더 이롭다” 는 해석도 가능하다.
한 시민은 페이스북에 “블루시티(우울한 도시) 거제는 뭐가 달라도 달라. 실내에서의 흡연보다 밖에서의 흡연이 건강에 더 이롭답니다. 이처럼 담배를 권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곳이 거제시입니다. 담배는 될 수 있으면 실내보다는 밖에서 피십시오. 그래야 건강에 더 좋습니다.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라며 비꼬았다.
“밖에서의 흡연이 당신의 건강을 더욱 이롭게 합니다.” 담배가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애연가들도 알 고 있다. 밖에서의 흡연이 이롭다는 금연문구. 애연가의 기분까지 망치는 우울한 거제시의 현주소다.
거제시 관계자는 <모닝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중화장실의 바른 사용을 강조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니 오해를 일으켰다. 부착된 스티커는 제거하고 새로운 문구로 교체하겠다” 고 밝혔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담배를 피우지 맙시다” 도 아니고 “밖에서의 흡연이 당신의 건강에 더욱 이롭다” 는 흡사 담배회사의 후원이라도 받아 제작한 듯 한 거제시 공중화장실에 나 붙은 거제시장 명의의 ‘금연 스티커’ 다.
“어차피 피울 담배라면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밖에서 피워라.”
공중화장실은 공중이 사용한다. 그러나 공중화장실을 24시간 감시할 수 없는 처지인데다 흡연은 화장실 이용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기 일쑤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비 흡연자와 흡연자간의 접촉을 줄이려는 의도를 담은 거제시의 고육지책이다.
그러나 담배가 이롭다는 문구는 적절하지 못하다. 건강을 해치는 담배라면 금연을 유도하는 것이 옳지 밖에서 피우는 것이 당신의 건강에 더욱 이롭다는 문구는 생뚱맞다.
“담배는 실내에서 피우는 것 보다 밖에서 피우는 것이 더 이롭다” 는 해석도 가능하다.
한 시민은 페이스북에 “블루시티(우울한 도시) 거제는 뭐가 달라도 달라. 실내에서의 흡연보다 밖에서의 흡연이 건강에 더 이롭답니다. 이처럼 담배를 권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곳이 거제시입니다. 담배는 될 수 있으면 실내보다는 밖에서 피십시오. 그래야 건강에 더 좋습니다.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라며 비꼬았다.
“밖에서의 흡연이 당신의 건강을 더욱 이롭게 합니다.” 담배가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애연가들도 알 고 있다. 밖에서의 흡연이 이롭다는 금연문구. 애연가의 기분까지 망치는 우울한 거제시의 현주소다.
거제시 관계자는 <모닝뉴스>와의 통화에서 “공중화장실의 바른 사용을 강조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니 오해를 일으켰다. 부착된 스티커는 제거하고 새로운 문구로 교체하겠다” 고 밝혔다.
ycseo@morningnews.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