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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참 예쁘다' 김태훈, 시한부 암환자 연기 '가슴 뭉클'
작성 : 2011년 10월 03일(월) 13:41 가+가-

사진출처 : 사람엔터테인먼트

<당신 참 예쁘다>가 오는 7일 종영을 앞두고, 모든 관심이 배우 김태훈이 열연하고 있는 '박치영'에게 집중되고 있다.

극 초반 성공을 위해 끊임없는 악행을 저질러 시청자게시판에 "밤길 조심해라"라는 댓글이 남겨질 정도로 질타와 미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 후반에 들어서면서 '시한부 암환자' 판정을 받고 절망에 찬 처절한 오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안쓰러움과 모성애를 이끌어내며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박치영은 '시한부' 판정 이후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다. 하지만 자신을 살리려 노력하는 가족들을 보며 삶의 의지를 다진다.

치영의 그런 의지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은 더욱 악화되고 병원에서 치료도 무의미하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치영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즐겁고 재미있게 살 수 있었는데…"라며 후회하고 아들 우주에 대한 가슴 절절한 부정과 지금껏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가족들에게 전한다.

이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치영의 자상한 아빠, 아들, 오빠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커져 "치영이 안나와 같이 시골로 가서 투병 생활하게 해주세요." "암 말기면 꼭 죽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치영이 살려주세요."라는 등 치영을 살려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빛발치고 있다.

제작진은 "<당신 참 예쁘다>를 편안하고 예쁜 드라마라고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다. 제목처럼 예쁜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관심과 애정으로 치영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당신 참 예쁘다>는 오는 7일 135회 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박진화 기자 기사 더보기

choidhm@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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