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 ‘부산국제영화제 핑계 희망버스 반대’ 비난
한진중공업 5차 희망버스에 대한 부산지역 보수와 진보 단체 간 대립 격화
작성 : 2011년 10월 04일(화) 22:57 가+가-
한진중공업 5차 희망버스에 대한 부산지역 보수와 진보 단체 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진영 조국 서울대 교수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핑계로 5차 희망버스 행사를 반대하는 것을 비난했다.
조 교수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깐느영화제 동안 경찰이 파업했으나 아무도 파업을 비난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부산 해운대에서 국제영화제 열린다는 이유로 뚝떨어진 영도에서의 '희망버스' 행사를 '절망'이라고 비난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이 천대받는 사회가 바로 천한 사회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 30여명도 4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차 희망버스의 평화적 개최와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희망버스 행사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된다고 하는 것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술책"이라며 "희망버스 행사가 평화적으로 열려야 하며 정리해고를 단행한 한진중공업에 대한 국정조사가 즉각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한진중공업 5차 희망버스 행사의 중단을 촉구하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의 공동 호소문 발표가 있었다.
허 시장과 제 의장은 이날 공동 호소문 발표를 통해 “부산의 자존심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과 한진중공업 노사의 자율적인 해결을 위해 제5차 희망버스 행사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부산시민 모두의 열정으로 쌓아 올린 ‘아시아 영화영상 중심도시’라는 명성에도 금이 갈 것”이라며 “도심 속 혼란과 무질서에 따른 국제적 망신과 도시 이미지 실추가 예상되는 제5차 희망버스 행사는 반드시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부산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한진중공업 사태 외부세력 개입 반대 부산범시민연합' 100여명은 지난달 30일 상경하여 조현오 경찰청장과 면담을 통해 공권력을 투입해 5차 희망버스 행사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 단체는 "자체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5차 희망버스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면서 오는 5일 부산에서 5차 희망버스 반대 범시민총궐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버스 행사는 1·2·3차는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4차 행사는 서울에서, 5차 행사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동기 기자 기사 더보기
조 교수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깐느영화제 동안 경찰이 파업했으나 아무도 파업을 비난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부산 해운대에서 국제영화제 열린다는 이유로 뚝떨어진 영도에서의 '희망버스' 행사를 '절망'이라고 비난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이 천대받는 사회가 바로 천한 사회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 30여명도 4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차 희망버스의 평화적 개최와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희망버스 행사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된다고 하는 것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술책"이라며 "희망버스 행사가 평화적으로 열려야 하며 정리해고를 단행한 한진중공업에 대한 국정조사가 즉각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한진중공업 5차 희망버스 행사의 중단을 촉구하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의 공동 호소문 발표가 있었다.
허 시장과 제 의장은 이날 공동 호소문 발표를 통해 “부산의 자존심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과 한진중공업 노사의 자율적인 해결을 위해 제5차 희망버스 행사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부산시민 모두의 열정으로 쌓아 올린 ‘아시아 영화영상 중심도시’라는 명성에도 금이 갈 것”이라며 “도심 속 혼란과 무질서에 따른 국제적 망신과 도시 이미지 실추가 예상되는 제5차 희망버스 행사는 반드시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부산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한진중공업 사태 외부세력 개입 반대 부산범시민연합' 100여명은 지난달 30일 상경하여 조현오 경찰청장과 면담을 통해 공권력을 투입해 5차 희망버스 행사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 단체는 "자체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5차 희망버스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면서 오는 5일 부산에서 5차 희망버스 반대 범시민총궐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버스 행사는 1·2·3차는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4차 행사는 서울에서, 5차 행사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newseye2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