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치료 예방법은?
비염한의원에 묻는 비염, 축농증 치료법
작성 : 2011년 10월 11일(화) 15:40 가+가-

이미지제공 편강한의원
가을이 오는 기척과 함께 재채기 소리도 시작된다. 가을은 비염, 축농증 환자들에게 몹시 괴로운 계절이다. 높은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비염 증세가 한층 심해지는 것. 가을철 고생이 많은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환자를 위해 비염한의원인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에게 비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물었다.
- 비염과 축농증, 예방 치료법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흔히 비염과 축농증을 코의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코는 폐와 통해 있는 구멍’이라 하여 콧병의 원인을 폐의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폐주비(肺主鼻), 즉 폐가 코를 주관한다는 한의학 이론에 근거를 두어 판단하는 것이지요. 폐는 면역 체계와도 관계가 깊어 폐 기능이 건강하면 비염 뿐 아니라 아토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개선됩니다. 따라서 비염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는 폐를 건강하게 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맑은 공기 섭취, 잦은 환기, 온습도 유지, 숨을 길고 싶게 쉬는 습관, 공기정화 식물, 무엇보다 금연이 도움이 되지요. 이미 폐 기능이 상해 알레르기 비염과 축농증을 앓는 경우에는 폐를 정화한다고 해서 ‘청폐차’로도 불리는 편강탕 등의 처방이 치료에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초기에 치료받지 못하면 만성 축농증으로 변할 수 있다는데요.
콧물도 콧속에서 길을 따라 흐르는데 이를 부비동이라 합니다. 그런데 감기나 비염에 걸리면 점막이 부어 부비동 입구를 막아버립니다. 막힌 부비동에서 콧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여, 세균과 곰팡이가 자리 잡고 염증이 생기면 축농증이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양쪽 코를 가로 막고 있는 코뼈가 휘어 있어도 콧물이 고여 축농증이 될 수 있고, 편도선에 염증이 생겨도 입구가 막혀 축농증이 생깁니다.
급성인 경우 맑은 콧물이나 고름이 나오지만 만성이 되면 끈적끈적한 점액성으로 변하고 고약한 냄새까지 풍깁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피가 나오기도 할 정도지요.
-비염이나 축농증에 걸리면 머리가 나빠지거나 성장에 방해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은 코가 막히는 증상으로 인해 만성적인 산소부족과 숙면방해를 겪게 됩니다. 이는 두통 및 성장 장애의 원인이 되지요. 축농증의 경우 부비동 안에 콧물이 고여 부패하는 것이므로, 그러는 동안 독소와 혈 중 히스타민이 증가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독소와 히스타민은 뇌혈관을 확장시켜 피로감을 주고 집중력을 저하시킵니다. 과도한 양의 히스타민이 인체에 있으면 콧물, 홍조, 두통, 호흡 장애, 고혈압 등의 증상이 보입니다. 그런 이유로 축농증이 생기면 짜증과 피곤을 얻고, 의욕을 상실해 성적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비염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는 인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면역식별력 회복이 관건인 알레르기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깨끗이 나은 듯 보이다가도 피로와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의 영향으로 재발하기 쉽습니다. 그만큼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폐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면 근치에 이를 수 있습니다.
-비염과 축농증 모두 앓게 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비염에 좋은 호흡법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코로 숨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고, 찬 기운과 세균이 바로 기관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지요. 코가 막혀 숨쉬기가 어렵다면, 우선 폐를 정화시키는 으뜸 호흡법을 시도하면 좋습니다. 첫째, 땀이 충분히 나고 숨을 헐떡일 정도로 운동합니다.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마시고 내쉴 수 있는 정도면 피부와 폐의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되도록 공기가 맑은 곳에서 운동합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골치 아픈 문제는 접어두고 기쁜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해야 합니다. 셋째, 복식호흡이나 단전호흡 등의 호흡수련도 건강을 지키는 으뜸호흡법입니다. 복식호흡을 하면 폐에 신선한 공기가 들어가 폐질환을 예방하고, 횡격막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위장을 자극해 위를 강하게 하며, 몸 안의 냉기를 없애 피돌기를 촉진합니다. 단전호흡도 복식호흡의 일종으로 위장병, 고혈압, 심신불안 증세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의도적인 호흡법이 어렵다면 공기가 맑은 곳에서 하는 심호흡만 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남은영 기자 기사 더보기
- 비염과 축농증, 예방 치료법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흔히 비염과 축농증을 코의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코는 폐와 통해 있는 구멍’이라 하여 콧병의 원인을 폐의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폐주비(肺主鼻), 즉 폐가 코를 주관한다는 한의학 이론에 근거를 두어 판단하는 것이지요. 폐는 면역 체계와도 관계가 깊어 폐 기능이 건강하면 비염 뿐 아니라 아토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개선됩니다. 따라서 비염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는 폐를 건강하게 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맑은 공기 섭취, 잦은 환기, 온습도 유지, 숨을 길고 싶게 쉬는 습관, 공기정화 식물, 무엇보다 금연이 도움이 되지요. 이미 폐 기능이 상해 알레르기 비염과 축농증을 앓는 경우에는 폐를 정화한다고 해서 ‘청폐차’로도 불리는 편강탕 등의 처방이 치료에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초기에 치료받지 못하면 만성 축농증으로 변할 수 있다는데요.
콧물도 콧속에서 길을 따라 흐르는데 이를 부비동이라 합니다. 그런데 감기나 비염에 걸리면 점막이 부어 부비동 입구를 막아버립니다. 막힌 부비동에서 콧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여, 세균과 곰팡이가 자리 잡고 염증이 생기면 축농증이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양쪽 코를 가로 막고 있는 코뼈가 휘어 있어도 콧물이 고여 축농증이 될 수 있고, 편도선에 염증이 생겨도 입구가 막혀 축농증이 생깁니다.
급성인 경우 맑은 콧물이나 고름이 나오지만 만성이 되면 끈적끈적한 점액성으로 변하고 고약한 냄새까지 풍깁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피가 나오기도 할 정도지요.
-비염이나 축농증에 걸리면 머리가 나빠지거나 성장에 방해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은 코가 막히는 증상으로 인해 만성적인 산소부족과 숙면방해를 겪게 됩니다. 이는 두통 및 성장 장애의 원인이 되지요. 축농증의 경우 부비동 안에 콧물이 고여 부패하는 것이므로, 그러는 동안 독소와 혈 중 히스타민이 증가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독소와 히스타민은 뇌혈관을 확장시켜 피로감을 주고 집중력을 저하시킵니다. 과도한 양의 히스타민이 인체에 있으면 콧물, 홍조, 두통, 호흡 장애, 고혈압 등의 증상이 보입니다. 그런 이유로 축농증이 생기면 짜증과 피곤을 얻고, 의욕을 상실해 성적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비염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는 인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면역식별력 회복이 관건인 알레르기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깨끗이 나은 듯 보이다가도 피로와 스트레스, 환경적 요인의 영향으로 재발하기 쉽습니다. 그만큼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폐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면 근치에 이를 수 있습니다.
-비염과 축농증 모두 앓게 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비염에 좋은 호흡법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코로 숨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고, 찬 기운과 세균이 바로 기관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지요. 코가 막혀 숨쉬기가 어렵다면, 우선 폐를 정화시키는 으뜸 호흡법을 시도하면 좋습니다. 첫째, 땀이 충분히 나고 숨을 헐떡일 정도로 운동합니다.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마시고 내쉴 수 있는 정도면 피부와 폐의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되도록 공기가 맑은 곳에서 운동합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골치 아픈 문제는 접어두고 기쁜 마음으로 운동에 전념해야 합니다. 셋째, 복식호흡이나 단전호흡 등의 호흡수련도 건강을 지키는 으뜸호흡법입니다. 복식호흡을 하면 폐에 신선한 공기가 들어가 폐질환을 예방하고, 횡격막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위장을 자극해 위를 강하게 하며, 몸 안의 냉기를 없애 피돌기를 촉진합니다. 단전호흡도 복식호흡의 일종으로 위장병, 고혈압, 심신불안 증세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의도적인 호흡법이 어렵다면 공기가 맑은 곳에서 하는 심호흡만 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choidhm@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