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배종옥의 사랑연기 "단죄하기엔 너무도 아름답다"
작성 : 2011년 10월 14일(금) 17:35 가+가-

사진제공 김종학 프로덕션
아픈 사랑에 이력(?)이 난 배우 배종옥. 그녀가 요즘 또 한차례 사랑의 홍역을 앓고 있다. 그 무대는 MBC TV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다.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의 출연작들 가운데 그 스스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들로 꼽았던 ‘거짓말’이나 ‘내남자의 여자’ 등을 통해 배종옥이 앓았던 사랑의 열병과 아픔을 보았기 때문일까.
우리는 배종옥 하면 떠오르는 애틋한 사랑의 잔영을 ‘애정만만세’에서도 좀처럼 떨쳐내지 못한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더 그녀의 사랑연기에 빠져드는 지도 모른다.
달리 꾸미지 않아도 사랑의 아련함이 전해지는 듯한 배종옥표 사랑연기의 진가가 이번 ‘애정만만세’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잃었던 사랑과 끝내 다시 마주해 그녀가 겪어내는 사랑의 아픔은 이전 작품에 비해 결코 작게 다가오지 않는다.
극중 이루기 어려운 사랑의 불을 지피며 흔들리는 그녀의 모습에선 왠지 짠한 슬픔이 묻어난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할만큼.
배종옥이 아니었어도 그 사랑의 빛깔이 그토록 슬프도록 맑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만신창이가 된 전 남편 형도(천호진분)의 아픔마저 고스란히 껴안는 정희(배종옥분)의 모습이 시리게 다가오는 것도 그녀가 빚는 아픈 사랑연기의 매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임은 물론이다. 지난 26부 마지막 신에서 형도의 장모 크리(김수미분)에게 전 남편과의 관계를 추궁 당하자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해버린 배종옥은 15일 방영되는 27부 도입부에서 또 한차례 아픈 사랑연기에 몰입, 눈시울을 적시게 만든다.
그러나 그녀는 요즘 ‘애정만만세’에서 아픈 사랑앓이에만 빠져있지는 않단다. 그녀의 말처럼 이 작품을 통해 정말 세상에 이런 사랑도 있을 수 있겠구나하는 느낌도 받고, 시청자와 똑같이 남녀의 사랑과 믿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번 ‘애정만만세’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싹틔우는 배종옥. 전 남편과의 만남과 사랑을 단순히 잘못된 만남으로 단죄하기엔 배종옥이 엮어가는 사랑의 빛깔이 너무도 곱다.
남은영 기자 기사 더보기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의 출연작들 가운데 그 스스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들로 꼽았던 ‘거짓말’이나 ‘내남자의 여자’ 등을 통해 배종옥이 앓았던 사랑의 열병과 아픔을 보았기 때문일까.
우리는 배종옥 하면 떠오르는 애틋한 사랑의 잔영을 ‘애정만만세’에서도 좀처럼 떨쳐내지 못한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더 그녀의 사랑연기에 빠져드는 지도 모른다.
달리 꾸미지 않아도 사랑의 아련함이 전해지는 듯한 배종옥표 사랑연기의 진가가 이번 ‘애정만만세’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잃었던 사랑과 끝내 다시 마주해 그녀가 겪어내는 사랑의 아픔은 이전 작품에 비해 결코 작게 다가오지 않는다.
극중 이루기 어려운 사랑의 불을 지피며 흔들리는 그녀의 모습에선 왠지 짠한 슬픔이 묻어난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할만큼.
배종옥이 아니었어도 그 사랑의 빛깔이 그토록 슬프도록 맑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만신창이가 된 전 남편 형도(천호진분)의 아픔마저 고스란히 껴안는 정희(배종옥분)의 모습이 시리게 다가오는 것도 그녀가 빚는 아픈 사랑연기의 매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임은 물론이다. 지난 26부 마지막 신에서 형도의 장모 크리(김수미분)에게 전 남편과의 관계를 추궁 당하자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해버린 배종옥은 15일 방영되는 27부 도입부에서 또 한차례 아픈 사랑연기에 몰입, 눈시울을 적시게 만든다.
그러나 그녀는 요즘 ‘애정만만세’에서 아픈 사랑앓이에만 빠져있지는 않단다. 그녀의 말처럼 이 작품을 통해 정말 세상에 이런 사랑도 있을 수 있겠구나하는 느낌도 받고, 시청자와 똑같이 남녀의 사랑과 믿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번 ‘애정만만세’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싹틔우는 배종옥. 전 남편과의 만남과 사랑을 단순히 잘못된 만남으로 단죄하기엔 배종옥이 엮어가는 사랑의 빛깔이 너무도 곱다.
choidhm@empas.com




